
현대·기아차가 오는 2020년까지 전 차종에 친환경 에어컨 냉매(R1234yf)를 적용한다.

현재 현대차는 내수용 차량에 온난화 물질인 R134a라는 냉매를 사용하고, 유럽 판매용 차량에는 친환경 냉매를 사용 중이다. 유럽 판매용 차량에 사용하는 냉매를 내수용 차량에도 적용하겠다는 의미다.

R134a 냉매는 다음 달 국내 출시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에 최초로 도입한다. 이어 현대차 신형 벨로스터와 기아차 신형 프라이드, 소형 SUV 스토닉 등 신차에 차례로 적용할 예정이다.

유럽 수출용 차량과 달리, 현대차가 지금까지 내수용 차량에 온난화 물질 냉매를 사용한 이유는 국내법상 제한 규정이 없었기 때문이다. 친환경 냉매 가격은 R134a의 10배 가량이다. 이로 인해 차량 가격이 인상되고 에어컨 냉매 충전 비용이 추가로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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