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성남 게임월드 페스티벌은?

벌써 세번째를 맞이한 성남 게임월드 페스티벌은 국내 및 해외 게임사들을 물론 성남시 관내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는 부산의 지스타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게임축제이다. 올 해도 역시 작년과 마찬가지로 인벤과 함께 IGC (Inven Game Conference) 2017과 동시 개최를 통한 풍성한 볼거리와 배울 거리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하였으며, 부대 행사로는 각종 인기 온라인 게임들의 e-스포츠 경기 및 이벤트 전과 게임 속 캐릭터를 직접 해볼 수 있는 코스튬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행사는 물론이고, 최근 게임 컨텐츠의 새롭게 활력을 불어 넣어 줄 VR 등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도 별도로 마련되었다.  이 행사는 성남시,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주체하였으며 판교 테크노밸리 NHN Ent 그리고 넥슨코리아 앞 광장에서 2017년 9월 1일 부터 2일까지 양일간 진행 되었다. 

 

보다 재미있는 게임을 즐기기 위한 부스들 

이번 IGC를 주최하고 있는 인벤 역시 자사의 다양한 캐릭터 제품 및 의류 등을 직접 구입해 볼 수 있었으며 부스 앞에는 간단한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여 지나가는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국내 최고의 게이밍 기어를 판매하고 있는 제닉스 크리에이티브에서도 자사의 게이밍 기어인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과 게이임 가구라고 할 수 있는 게이밍 체어 그리고 게이밍 데스크 등을 전시하였으며 실제 현재에서 저렴한 가격으로도 판매를 하기도 했다.  

부스의 옆으로 자사의 게이밍 체어들을 전시하고 실제 앉아 볼 수 있도록 체험 장소를 마련하여 지나가는 늦 여름의 열기로 지친 몸을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었다. 

아직까지는 고가의 VR 장비이다 보니 실제 집에서 해당 VR 관련 컨텐츠 및 게임을 구입해서 즐기는 분들이 많지 않다 보니 실내에 위치한 몬스터VR 체험 존은 상당히 큰 인기를 끌었다.  체험된 VR 장비는 HTC의 바이브였다. 

일반인들을 위한 이벤트 전 및 프로 게이머들의 이벤트 전이 진행된 중앙 무대의 모습이다.  행사 기간 중에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레젠드 매치가 진행이 되었는데 프로게이머인 이영호 선수, 이제동 선수, 송병구 선수 마지막으로 이영한 선수가 참가하였다.  4강 싱글 토너먼트로 진행이 되었으며 승자 예측 행사 등을 통해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초회판 및 다양한 캐릭터 상품들을 경품으로 제공하였다.  그리고 블리자드의 오버워치 이벤트 전을 진행 했는데 콩두 판테라 대 런어웨이의 경기가 9월 2일 토요일 오후 4시에 이어졌다.

삼성의 게이밍 노트북인 "오디세이" 역시 2개의 부스를 잡고 성남시의 게이머들을 맞이하였다.  실제 오디세이를 시연해보고 만져 볼 수 있는 전시 외에도 오버워치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이벤트 전을 진행하여 음료 및 문화상품권을 나누어 주기도 했다.   그리고 부대 행사로 해킹박스 이벤트를 진행하여 레이저의 오버워치 게이밍 기어를 경품으로 제공하였다. 

필자가 가장 그래도 재미있게 봤던 부분은 성남시가 아이디어만을 가지고 스타트-업을 시도하고 있는 인디 게임사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가지고 있다라는 부분이다.  이번 행사에는 실제 만들어진, 공모된 인디게임들에 대한 시상식도 병행이 되었으며 별도의 부스를 지원하여 인디 게임 공모전에 수상한 게임들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했다.

눈에 확~  다양한 코스플레이가 넘쳐난 성남 게임월드 페스티벌

제닉스, 콩두 판테라와 함께한 싸인회 

블리자드의 오버워치 이벤트 전이 끝난 후 러너웨이 그리고 제닉스가 공식 원하고 있는 콩두 판테라의 선수들은 팬들을 위해 사인회를 가졌다. 그리고  이날 이벤트 전은 현장에서 중계가 되었음은 물론이고 트위치, 아프리카, 카카오티비 그리고 유투브로 실시간 중계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