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코란도 스포츠의 국내 판매를 중단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9일 “국내 시장에서는 이달부터 렉스턴 스포츠가 코란도 스포츠를 대체한다”며 “다만 (코란도 스포츠) 생산은 유지해 수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이날 프리미엄 오픈형 SUV 렉스턴 스포츠를 공식 출시했다. 특히, 쌍용차는 “이번 렉스턴 스포츠 출시를 통해 쌍용차는 전 모델을 렉스턴, 코란도, 티볼리 등 3개의 브랜드로 통합 운영하는 엄브렐러(Umbrella) 브랜드 전략을 완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렉스턴의 경우 G4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 티볼리는 티볼리 아머와 티볼리 에어, 코란도는 코란도 C와 코란도 투리스모로 구성된다. 쌍용차 발표에서는 코란도 스포츠 모델이 라인업 구성에 포함되지 않았다.
쌍용차는 국내에서는 이달 안에 코란도 스포츠 판매를 중단하고 렉스턴 스포츠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외 시장에서 코란도 스포츠에 대한 수요가 존재하는 만큼 생산은 지속해서 수출은 유지할 예정이다.
쌍용차가 새롭게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는 G4 렉스턴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계승한 ‘오픈형 렉스턴’ 모델로, 쌍용차 쿼드프레임과 4Tronic을 바탕으로 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과 견인능력, 오픈형 데크가 제공하는 공간활용성이 특징이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2일 사전 계약 실시 이후 영업일 기준 4일 만에 사전계약대수 2500대를 달성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 판매 목표로 월 2500대, 연간 3만대를 제시했다.
한편, 쌍용차는 올해 안에 렉스턴 스포츠에 롱바디 버전을 추가해 SU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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