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팅 앱 사용자들이 꼽은 데이팅 앱의 가장 큰 장점은 ‘인맥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인연을 만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데이팅 앱 ‘아만다’를 운영하는 넥스트매치(대표 신상훈, www.amanda.co.kr)가 지난 3일(수)부터 5일(금)까지 3일간 회원 1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데이팅 앱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용자들이 생각하는 데이팅 앱의 장점은 ‘다른 사람에게 소개팅을 부탁하지 않아도 된다(54%, 중복응답)’였다. 이어 마음에 드는 상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51.1%), 주변 인맥을 통해 만날 수 없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44.7%), 빠른 시간에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20%) 등을 장점으로 손꼽았다. 지인 소개팅에 ‘부담’과 ‘한계’를 느끼는 2030세대가 데이팅 앱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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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팅 앱에서 마음에 드는 상대를 발견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90%가 넘는 응답자가 ‘그렇다’고 답했다. 마음에 드는 상대와 앱 내에서 대화하거나, 오프라인에서 만난 사람의 비율은 각각 응답자의 70%였다.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나 데이팅 앱을 탈퇴한 이용자 수를 감안했을 때 실제 수치는 더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데이팅 앱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진지한 연애(67.1%, 중복응답)로 나타났다. 이어 데이트(50.6%), 결혼(15.5%) 순으로 조사됐다.
넥스트매치 신상훈 대표는 “새해를 맞아 이용자들에게 보다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팅 앱 인식조사’를 진행하게 됐다”라며 “아만다는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2030 싱글에게 꼭 필요한 데이팅 앱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만다(아무나 만나지 않는다)’는 기존 회원들의 심사를 통해 일정 점수 이상 획득한 회원만 가입할 수 있는 프리미엄 데이팅 앱으로 이상형을 기준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글로벌 앱 시장조사업체 ‘앱애니’ 기준으로 2016년 국내 비게임 분야 앱 매출 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현재 동종 업계 내 최고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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