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2018년 대세 될까? 시동 거는 ‘창세기전’ 기반 게임들

2018.01.25. 14:11:32
조회 수
4,096
7
댓글 수
5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많은 이들이 국내 대표 RPG로 손꼽는 '창세기전' (사진제공: 소프트맥스)
▲ 많은 이들이 국내 대표 RPG로 손꼽는 '창세기전' (사진제공: 소프트맥스)

명실상부, ‘창세기전’은 국산 RPG를 대표하는 IP다. 그러나 과거 소프트맥스는 ‘창세기전’ IP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했다. ‘창세기전’을 활용해 제작한 ‘포립’이 서비스를 종료한 이후, 피처폰으로 나온 모바일게임 몇 개를 제외하면 별다른 프로젝트가 진행되지 않았다. 이후 야심작 ‘창세기전 4’가 나오며 침묵을 깼지만, 흥행에 실패하고 말았다. 당시 떠돌던 ‘창세기전은 죽었다’는 말은 이러한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 주었다.

그러던 ‘창세기전’ IP가 다시 살아난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소프트맥스 침몰과 때를 같이 한다. 소프트맥스는 2016년, ‘창세기전 4’ 실패로 회사 경영이 어려워지자 다수 게임사와 ‘창세기전’ 관련 계약을 진행했다. 이윽고 이에스에이에 사실상 우회상장 매각되며 게임사업을 정리하였고, ‘창세기전’ IP는 넥스트플로어로 이관됐다. 그렇게 소프트맥스 손을 떠난 ‘창세기전’ IP가 올해부터 새싹을 피운다.

조이시티 ‘프로젝트 Genesis’

지난해 6월, 넥스트플로어 발 ‘창세기전’ 모바일게임 소식을 기다리던 게이머들에게 의외의 소식이 전해졌다. 조이시티에서 ‘창세기전’ 모바일게임을 들고 나온 것. 게다가 개발자는 ‘충무공전’과 ‘임진록’, ‘거상’, ‘삼국지를 품다’ 등으로 국산 역사게임에 큰 획을 그은 스타 개발자 김태곤이다. 이에 방대한 세계관으로 유명한 ‘창세기전’과 역사 재구성 전문가(?)로 불리는 김태곤의 만남 자체부터가 화제가 됐다.

조이시티 기업설명회를 통해 처음 공개된 '프로젝트 Genesis(가칭)'는 '창세기전' IP가 넥스트플로어로 이관되기 전, 소프트맥스와 '창세기전' 모바일게임 IP 사용권 계약을 맺고 개발 중이던 게임이다. 당시 소프트맥스는 ‘창세기전’ IP 관련해서 몇 개 회사와 접촉했는데, 조이시티도 그 중 하나였다.

창세기전
▲ 작년 7월 공개된 '프로젝트 Genesis' 스크린샷 (사진출처: 조이시티 IR 자료)

조이시티 ‘프로젝트 Genesis’는 RPG와 전쟁시뮬레이션을 복합한 하이브리드 장르로, 일반 RPG와는 달리 자원 개념이 존재한다. 플레이어는 다른 유저들로부터 자원을 약탈해 영웅 강화 및 장비 제조에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창세기전'에 등장하는 영웅들을 수집하고 육성해 전쟁과 PvP를 즐기게 된다. 영웅 역시 뽑기로 획득하지 않고 '연구'를 통해 개방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게임 무대로는 '창세기전' 세계관 북쪽 산악지대인 비프로스트 지방이 소개됐으며, 영웅과 전투 화면 등은 3D 그래픽으로 구현됐다. 조이시티 ‘창세기전’ 모바일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5일(목) 발표회를 통해 상세히 공개될 예정이다.

넥스트플로어 ‘창세기전 리메이크’

넥스트플로어는 2016년 11월, '창세기전'에 대한 지식재산권(IP)을 확보했다. 그 첫 번째 행보가 바로 시리즈를 대표하는 작품 '창세기전' 2편과 3편을 휴대용 콘솔 타이틀로 리메이크하는 작업이다.

‘창세기전 2’는 국내 PC게임 발상기였던 1996년 출시된 SRPG다. ‘창세기전’ 시리즈의 토대를 세운 작품으로 평가되며, 팬들 사이에서 최고 명작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창세기전 3’는 앞선 두 편의 외전격 타이틀을 끝낸 후 SRPG로 회귀한 정식 넘버링 타이틀이다. 이야기의 주무대인 안타리아 대륙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훌륭히 마무리 지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넥스트플로어가 리메이크하는 '창세기전 2, 3' (사진제공: 넥스트플로어)
▲ 넥스트플로어가 리메이크하는 '창세기전 2, 3' (사진제공: 넥스트플로어)

넥스트플로어가 이 두 편의 작품을 리메이크 대상으로 삼은 이유는 명확하다. ‘창세기전’이라는 거대한 세계관의 양대 기둥 역할을 하는 타이틀이기 때문이다. 당시 김민규 넥스트플로어 대표는 “2, 3편으로 기둥을 세운 후, ‘창세기전 외전’ 등의 리메이크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위 두 타이틀의 중요도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넥스트플로어가 제작 중인 ‘창세기전 2, 3’ 리메이크의 발매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언리얼 엔진을 사용해 현세대기에 맞는 고품질 RPG를 목표로 제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종은 휴대용 콘솔이며,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가 확정됐고 PS비타 등 기타 플랫폼에 대해서는 내부 논의 중이다. 비록 ‘창세기전 3’ 일러스트레이터로 이름을 떨친 시프트업 김형태 대표는 개발에 직접 참여하지 않지만, 파트너로서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넥스트플로어는 ‘창세기전 2, 3’ 리메이크 이후 ‘창세기전’ 모바일게임을 제작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스튜디오포립 ‘주사위의 잔영’

‘주사위의 잔영’은 2000년부터 2004년까지 브라우저 형태로 서비스된 커뮤니티 프로그램 ‘포립’에서 미니게임 형태로 서비스되던 이다. 각기 다른 능력치를 지닌 ‘창세기전’ 캐릭터를 모아 파티를 구성하고, 각종 효과를 지닌 타일을 주사위 눈금에 따라 이동하는 보드게임 형태를 띄고 있다. 여기에 결승점까지 향하는 도중 상대방 유저나 NPC와 만나면 주사위와 아이템을 사용한 전투가 벌어지는 등 특유의 게임성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004년 초, ‘포립’이 웹 형태로 개편되면서 ‘주사위의 잔영’은 2편을 예고하며 서비스가 중지됐다. 당초 ‘주사위의 잔영 2’는 3D로 제작될 예정이었으나, 사업적 이유로 개발이 중지됐다. 이후 한동안 소식이 없던 ‘주사위의 잔영’은 2015년 소프트맥스 산하에서 모바일 버전 개발이 발표됐지만, 소프트맥스를 흡수한 이에스에이가 게임사업을 정리함에 따라 출시 여부가 또다시 불투명해졌다.

그러던 와중, 지난 9월 이에스에이 산하에 있던 ‘주사위의 잔영’ 개발팀이 독립해 스튜디오포립을 설립, 개발을 정상적으로 이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스에이 시절에는 게임사업 정리와 구조조정으로 인해 개발팀 유지조차 불가능했으나, 스튜디오포립 독립 후 개발이 정상화되어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에 한창이라는 소식이다.

올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이 한창인 '주사위의 잔영' (사진제공: 넥스트플로어)
▲ 올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이 한창인 '주사위의 잔영' (사진제공: 넥스트플로어)

Copyright ⓒ 게임메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한강부터 와이키키까지, 러너를 위한 여행지도 뉴스탭
코카-콜라, 맛집 셰프들과 손잡고 ‘레드리본 위크’ 개최…스페셜 메뉴 단독 공개 뉴스탭
2024년 OLED 발광재료 사용량 129톤…삼성디스플레이 주도 속 30% 급증 뉴스탭
5월 중고차 시장, SUV·경차 중심 강보합…“가계지출 증가에도 일부 수요 유지” 뉴스탭
디월트, 워크웨어 담은 의류 브랜드 ‘디월트 헤리티지’ 공개…툴로에서 단독 판매 개시 뉴스탭
나이언틱, ‘몬스터헌터 나우’로 플레이엑스포 참가…헌터들을 위한 오프라인 축제 열린다 뉴스탭
정치서의 계절, 이재명 관련 도서 5권 ‘톱10’ 진입 뉴스탭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팀펑크 테마 모드’ 업데이트…기차 타고 전장 누빈다 뉴스탭
여의도 봄꽃축제, IoT 인원관제로 안전 확보…엘핀 기술 주목 뉴스탭
사전 예약 70만 돌파… ‘문명: 연맹의 시대’, 이순신 효과로 한국 유저 사로잡다 뉴스탭
벤틀리서울·홍익대, 디자인 협업 전시 개최… 미래 럭셔리 모빌리티 상상 담았다 뉴스탭
‘롬', 500명 참가한 1차 공식 공성전 마무리 게임동아
그라비티, 중남미 ‘라그나로크 오케스트라 콘서트’ 티켓 완판! 게임동아
쉐보레 '캡티바' 부활, EV 버전으로 중남미 · 아프리카 등에 출시 계획    오토헤럴드
'중국판 아이오닉' 북경현대, 700km 달리는 전용 전기차 일렉시오 공개 오토헤럴드
"비유럽권 시장 확대 전환점"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중남미 수출 개시 오토헤럴드
5월 가정의 달, 패밀리 SUV '팰리세이드ㆍXC90' 중고차 시세 상승 주도 오토헤럴드
'전기 부품 밀봉 불량' 현대차, 美 팰리세이드 차주에게 야외 주차 권고 오토헤럴드
포드 추격하는 BYD, 순위 급상승... 4월 수입차 판매 전월 대비 14.8% 감소 오토헤럴드
KGM, 호주 AFL 명문 콜링우드 구단 스폰서십 체결... 현지 시장 경쟁력 강화 오토헤럴드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