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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클리오, 그 고성능의 발자취에 대하여

글로벌오토뉴스
2018.05.02. 09:57:04
조회 수
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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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의 소형 해치백 클리오가 드디어 한국에 들어온다. 현재 수입이 결정된 모델은 4세대 클리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그 중에서도 최고출력 90마력을 발휘하는 1.5L 디젤 엔진을 탑재한 모델이다. 1990년에 1세대 모델이 등장한 이후 4세대까지 등장했고, 그 전에 등장했던 유명한 해치백 모델 르노 5까지 포함하면 그 역사가 상당히 길다. 또한 유럽 내에서는 런칭 이후 판매 상위권에서 내려온 적이 거의 없는 모델이기도 하다.

아직 한국에서는 만나볼 수 없지만, 클리오는 고성능 엔진을 탑재한 핫해치 모델도 갖고 있다. 그 역사 역시 상당히 오래되었고, WRC와 F1을 비롯해 다양한 모터스포츠를 겪으면서 클리오 고성능 모델도 시대에 맞게 진화해 왔다. 그러한 클리오의 고성능 모델들에 대한 발자취를 한 번 즈음은 돌아보고자 한다. 언젠가는 한국 시장에서도 그러한 모델을 만나보기를 기대해 보면서 말이다.

르노 5 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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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의 조상인 르노 5의 고성능 버전은 두 개다. 하나는 전륜구동을 적용한 르노 5 GT 터보, 다른 하나는 미드십 후륜구동을 적용한 르노 5 터보이다. 그 중에서 르노 5 터보가 먼저 등장했고, 레이스에서 우승을 거두기도 했다. 당시 미드십 방식의 자동차가 랠리에서 우승을 거두는 장면을 감명 깊게 봤던 르노의 생산 담당 부사장이 베르토네에 디자인을 맡기고 ‘마르첼로 간디니’가 르노 5의 차체를 새로 다듬으면서 탄생했다.

미드십 차체에는 1.4L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었는데, 최고출력 160마력을 발휘해 당시로써는 경쾌한 주행 감각을 갖출 수 있었으며 당시로써는 프랑스 자동차들 중에서 가장 출력이 높았다. 1981년에는 WRC 몬테카를로 레이스에 출전해 우승을 거두기도 했으며, 1982년과 1985년의 WRC 레이스에도 출전해 몇 몇 경기에서 우승하는 등 이후에도 랠리 무대에서 활약했다. 모터스포츠와 함께 성장한 르노의 DNA가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르노 클리오 윌리엄스


르노가 윌리엄스(Williams) 팀 F1 레이스카에 엔진을 공급하던 시절 1세대 클리오를 기반으로 제작한 핫해치다. 본래 한정판으로 3,800대만 제작할 예정이었지만 인기가 높아 정해진 물량이 금방 동났고, 급하게 1,600대를 더 제작했다. 이름에는 윌리엄스가 붙어 있지만 사실 윌리엄스는 이 차의 제작에 보탬이 된 적이 없으며 디자인부터 설계, 수정까지 르노의 모터스포츠 디비전인 ‘르노 스포츠’가 담당했다.

최고출력 147마력을 발휘하는 2.0L 엔진을 탑재해 최고속력이 215km/h에 달했으며, 출력에 걸맞도록 서스펜션과 핸들링을 개선했다고 한다. 첫 번째 한정판이 판매된 이후 고객들의 추가 제작 요구가 이어졌고, 르노는 윌리엄스 버전 2와 버전 3를 계속 제작하며 12,000대를 넘게 제작해 판매했다. 그래도 구매하지 못한 사람들은 일반 클리오를 윌리엄스 버전처럼 개조해서 다녔다고도 한다. 초기에는 스포츠 블루 색상을 적용했고, 후기에는 모나코 블루 색상으로 바뀌었다.

클리오 V6 르노 스포츠


르노 스포츠가 클리오 2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한 미드십 스포츠카다. 르노로써는 상당히 과감한 도전인 V6 엔진을 탑재했으며, 페이스리프트 전 모델과 후의 모델이 조금씩 다르다. 페이스리프트 전 첫 번째 모델은 특이하게도 PSA 그룹에서 공급받은 3.0L V6 엔진을 탑재했으며, 이를 개량해 최고출력 230마력을 발휘했다. 이 모델의 경우 미드십 구조로 인해 일반 전륜구동 모델보다 훨씬 운전하기 힘들었다고 한다.


페이스리프트 후의 모델은 포르쉐의 도움 아래 제작됐다. 엔진은 페이스리프트 전 모델과 동일하지만 출력 향상 등의 개량을 가해 최고출력 255마력을 발휘했다. 엔진을 차체 중앙에 탑재했기 때문에 일반 클리오와는 달리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는 없었다고 한다. 2005년, 클리오 2세대 모델이 단종되면서 미드십 클리오도 단종되었다.

클리오 R.S.


현재 르노에서 판매하고 있는 클리오 R.S.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기반으로 2016년에 등장한 것이다 언뜻 보면 일반 클리오와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지만 체커 플래그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안개등과 에어로파츠, 실내 곳곳을 장식하는 붉은색으로 인해 존재감이 발산되고 있다. 엔진은 유로 6를 통과하는 1.6L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는데, 최고출력은 220마력에 달하며(R.S. 트로피 기준) 6단 DCT를 통해 앞바퀴를 구동한다.

고성능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이제 과거처럼 운전이 어렵지 않다는 것도 장점이다. 르노는 모터스포츠에 오랜 기간동안 발을 담가온 만큼, 고성능 자동차에 어떤 것이 필요한지를 잘 알고 있다. 그러한 르노의 기술이 아낌없이 적용된 클리오 R.S.는 비록 아직까지는 한국에서 구입할 수 없다 해도 탐나는 핫해치 모델임에 틀림없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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