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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캠퍼스 서울 개관 3주년 기념 스페셜 캠퍼스 토크: 인터넷의 미래, 그리고 스타트업

2018.05.16. 11:23:08
조회 수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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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15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구글 캠퍼스 서울에서 구글 캠퍼스 서울 개관 3주년 기념 스페셜 캠퍼스 토크: 인터넷의 미래, 그리고 스타트업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구글 캠퍼스가 개관 3주년을 기념하여 스페셜 캠퍼스 토크: 인터넷의 미래, 그리고 스타트업을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빈트 서프(Vint Cerf) 구글 부사장 겸 수석 인터넷 전도사, 신정규 래블업(현 캠퍼스 서울 입주사) 대표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신정규 래블업 대표가 질문하고 빈트 서프(Vint Cerf) 구글 부사장 겸 수석 인터넷 전도사가 대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빈트 서프(Vint Cerf) 구글 부사장 겸 수석 인터넷 전도사가 구글 캠퍼스 서울을 방문했다.


 
▲신정규 래블업(현 캠퍼스 서울 입주사) 대표가 진행을 맡았다.


 
▲스페셜 캠퍼스 토크: 인터넷의 미래, 그리고 스타트업이 개최됐다.


먼저 신정규 래블업 대표가 '3주년을 맞이한 구글 캠퍼스에 대한 인상'에 대해 물었다. 빈트 서프 구글 부사장은 "마지막 방문인 10년 전에는 스마트폰이 등장했던 때인데 지금은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고, 서울에 현대적인 양식의 건물이 많이 생겨 도시 경관이 많이 바뀐 듯 하다."며, "10년 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구글 캠퍼스 서울이 3주년을 맞아 인상깊다."고 답했다. 

또한, "서울의 에너지는 대단하고, 한국은 그 어느 때보다 현대 역사와 여러 관계 변화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리적, 정치적 의미 에서도 한국이 중요하게 부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정규 대표는 지정학적인 부분에 관련해, 일본, 중국, 미국, 북한 등의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의 기업과 스타트업이 이 위치에서 어떤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질문했다. "한국이 교차점 역할을 하는 중요한 시대에 도달했다."고 운을 띄운 빈트 서프 구글 부사장은, "한국 경제와 위치 공간을 뛰어넘는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한국의 저력이자 이점이다. 국내 시장 충족도 중요하지만 비즈니스에 있어 가장 큰 시장인 글로벌 경제를 쫒는 것이 더 중요하다. 구글 캠퍼스를 통해 어떻게 한국 이외의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지 아이디어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인터넷은 커뮤니케이션 방식 자체를 바꾸면서 많은 것을 변화시켰는데,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빈트 서프 부사장은 '유연성'을 강조하며 인터넷의 등장과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빈트 서프 부사장에 따르면 오늘날의 인터넷은 당시에 만든 인터넷과는 다르지만 개방적인 형태를 띄며 유연하게 새로운 프로토콜과 시스템이 탑재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새로운 것이 개발되고 탑재될 것을 예상하여 유연한 아키텍처에 여러 프로토콜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처음 고안 했을 때부터 확장되기를 바라며 각각의 네트워크와 비즈니스 모델을 규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가지 형태로 바뀔 수 있었고, 그것이 오늘날의 유연성으로 이어져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통해 진화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사물인터넷 프로토콜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사물인터넷은 여러 기기와 프로그램을 탑재하여 여러 영역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리스크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기기와 어플리케이션이 있고 인터넷 연결만 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확장성을 통해 IoT가 얼마나 복잡하게 발전할 것인가를 인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른 프로토콜이 도입될 환경을 조성해 구 프로토콜과 현 프로토콜이 같이 작동할 수 있는 인터넷 환경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정규 대표는 다음 달에 미국에서 제기될 '망중립성 폐기'에 대한 생각도 물었다. 빈트 서프 부사장은 "광대역 서비스의 선택권이 없었던 미국 지역에서 고객을 탈취하기 위해 케이블사나 통신사들이 서비스를 추가하고 통합하는 등의 문제로 인해 망중립성 이슈가 발생했다. 그러나 케이블사와 통신사는 각각의 규정으로 운영되고 있어 FCC(미국 연방통신위원회)에 문제가 제기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하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소비자 보호책이 사라지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빈트 서프 부사장은 마지막으로 국내 스타트업과 창업자들, 그리고 참석한 관객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했다. 그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올바른 생태계를 만들어라'라는 메세지를 강조했다. 차세대 실리콘 밸리에서는 엔젤투자자들을 통해 리스크를 감수하는 선순환 사이클이 마련되어 있으며, 실패가 잘 받아 들여지고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기업이 창설된 이 후의 상황은 전혀 예측할 수 없지만 올바른 생태계를 만들어야 좋은 인프라 안에서 성공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c) 아크로팬(www.acrofan.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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