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고급 옵션인 화이트 인테리어 적용 대상이 확대된다. 테슬라는 최근 모델3 계약자에게 메일을 보내고 "테슬라가 듀얼 모터를 장착한 AWD 고성능 버전에 화이트 인테리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화이트 인테리어는 개방적이고 현대적인 느낌이 강하고 모든 시트와 도어 트림에 얼룩방지 소재가 사용돼 실내에서 충분한 광택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주당 1000대의 모델에 화이트 인테리어를 적용할 수 있다"라며 "생산 용량이 늘어나기 이전까지는 모델 3의 퍼포먼스 버전에만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연 가죽과 흡사한 합성 피혁 소재를 사용한 모델 3의 화이트 인테리어는 1500달러(약 170만 원)의 비용을 추가로 지불해야 하지만 채식 주의자 등 동물 애호가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정호인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