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논란이 있었던 미네랄 오일, 안전한 성분일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무리 여름이라도 꼭 챙겨야 하는 화장품의 필수 덕목! '보습'

보습이라고 하면 스멀스멀 머릿속을 스쳐가는 사건이 있지 않으신가요? 특정 립밤에 몸에 매우 치명적이라는 발암 물질이 함유돼 있다는 바로 그 사건, 과연 사실일까요?

데일리팝이 소개할 낯선 성분, '미네랄 오일'입니다.

미네랄 오일, 어떤 점이 문제일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이름만 봐서는 참 좋아 보이는 이 성분!

바로 이 미네랄 오일이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로 그 성분이랍니다.

그래서 미네랄 오일, 대체 뭐가 문제라는 거죠?

미네랄 오일은 석유에서 추출되는 성분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선 미네랄 오일은 석유에서 추출한 액체 상태의 탄화수소류 혼합물로, 피부막을 형성해 모공을 막아 여드름 등의 피부질환과 암을 유발하는 무시무시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습 효과 때문에 여러 화장품에 사용되는 이 성분, 석유에서 얻은 이 성분을 사용해도 되는 거냐고요?

우리의 화장품에 주로 사용되는 미네랄 오일은 깨끗이 정제돼 발암물질이 제거된 성분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실 미네랄 오일은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이전에 논란이 있던 미네랄 오일은 바로 위에서 설명한 석유로부터 얻은 공업용 미네랄 오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와 달리 화장품에서 주로 사용되는 미네랄 오일은 사실 발암물질이 제거된, 잘 정제된 오일이며 수 십 년 동안이나 많은 사람들이 애용해 온 성분입니다.

세월이 증명해 주는 안전한 성분이라는 말이죠.

미네랄 오일, 안심해도 될 듯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네랄 오일은 직접적인 보습 효과보다는 다른 성분으로 얻은 수분을 손실되지 않게 도와주거나 외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유해요소를 막는 보호막의 역할을 해 줍니다.

물론 피부가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약간의 주의가 필요할 것 같지만, 과도한 경계는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이지원/dailypop@dailypop.kr

ⓒ 데일리팝(http://www.autodail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