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는 2019 제네바모터쇼에서 소형 SUV인 'ASX'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인다. ASX는 2009년 북미, 유럽, 호주, 중국 등 90 개국에서 출시되어 총 132만대가 판매된 미쓰비시의 글로벌 전략 차종이다. 이번 페이스리프트는 외관 디자인과 편의 사양 개선이 주를 이뤘다.

전면 디자인은 범퍼 가드의 형태와 프런트 그릴의 디자인이 변경되었으며 범퍼 하단에 스키드 플레이트 형상이 더해졌다. 전면부의 방향지시등과 안개등이 독특한 레이아웃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한편, 리어 램프의 경우 LED 램프로 구성된 수평 기조의 디자인이 특징. 전면부 뿐만 아니라 리어 범퍼 하단에도 스키드 플레이트가 더해졌다.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디스플레이 오디오 (SDA)도 추가되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7인치에서 8인치로 확대되었으며, USB 메모리에 저장된 동영상을 SDA의 화면을 통해 볼 수 있다. 상위 그레이드의 차량에서는 톰톰(TomTom)의 네비게이션이 적용되며,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에 연결되어 실시간 교통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차량 속도, 주행 상황, 각종 경고등 등의 차량 정보를 활용한 어플리케이션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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