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고성능 N 브랜드를 적용한 첫 SUV 출시가 임박했다.
현대자동차는 21일 투싼 N라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투싼 N의 출시설이 외신들을 통해 전해진지 불과 1개월이 되지 않은 시기라는 점은 주목된다.
현대차가 공개한 티저 이미지는 간접적으로 드러난 전면부 이미지와 N라인 전용 기어노브 이미지 등 두 장으로, 풀 LED 헤드램프와 새로운 디자인의 휠, 부메랑 형상의 주간 주행등이 눈길을 끈다.
기어노브의 형태는 i30 N라인에 적용된 부품과 동일한 모습이며, 센터콘솔 등에 붉은색으로 처리된 스티치가 드러난다. 시트는 기존 투싼에 적용된 시트와는 다른 세미 버킷 타입임을 짐작케 한다.

파워트레인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N라인은 성능이 아닌, 디자인의 역동성을 강조하는 모델이라는 성격을 지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존의 2.0리터 디젤엔진과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의 장착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지난 해 기아차가 유럽형 스포티지를 통해 선보인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적용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i30 N라인에 적용된 바와 같이, 고성능 타이어 등의 파츠, 별도의 기어비 조정과 스티어링 응답성 상향 등 성능 분야에서의 일부 개선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2020년 경 고성능 SUV ‘투싼 N'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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