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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선 넘어간 르노삼성, 로그 생산 연장 사실상 무산된 듯

2019.04.03. 13:37:59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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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부분 파업으로 가동을 멈춘 부산 공장의 모습이다.

해를 넘겨 이어지고 있는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의 부분파업이 장기화하면서 더 이상 되돌리기 힘든 한계선을 넘어섰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르노삼성차의 지난 달 내수 판매는 6540대에 그쳤고 수출은 7256대로 반토막이 났다. 월 평균 1만대 이상 생산됐던 닛산 OEM 로그는 3월 5700여 대로, QM6(수출명 콜레오스) 역시 5000대 수준에서 1400여 대로 곤두박질쳤다.

1분기 실적에서도 르노삼성의 국내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4.9%, 수출은 50.2% 급감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지금 상태에서 닛산 로그의 부산 공장 계약 연장 가능성은 제로"라고 말했다. 협력업체의 피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협력업체 A사의 경우 납품 물량이 15% 감소하면서 직원 급여가 20% 이상 줄었고 이직을 하거나 취업을 기피하는 사례까지 발생했다고 호소했다.

이 회사는 "부산 공장의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차 협력 비중이 100%에 달하는 지역 업체의 피해는 더 심각하다. 차체 프레스 부품 대부분을 르노삼성차에 납품하고 있는 C사는 전체 매출의 30%가 줄어든데다 부분 파업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아예 공장 문을 닫아 버릴 생각을 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협력 비중이 높을수록 피해가 커지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문제는 국내 자동차 산업 전반이 침체돼 있는 가운데 피해가 겹치고 있기 때문에 부산 지역 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르노삼성차수탁기업협의회와 부산상공회의소는 “파업이 시작된 지난해 12월 이후 예상치 못 한 휴업과 단축근무가 지속되면서 인력 이탈과 함께 약 1100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봤다”며 “많은 중소·영세 협력회사들은 자금난 심화로 사업 존폐의 기로에 몰려있고 구조조정으로 인해 수많은 근로자들이 실직의 아픔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미 공장문을 닫거나 직원들의 이탈로 정상 조업이 불가능해진 곳도 여럿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협력업체 관계자는 "르노삼성차 거래 비중이 10% 가량 되지만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이에 따른 피해액이 60억원에 이르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조속한 중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차가 직접 입은 생산 손실의 규모도 엄청나다. 2018년 10월 부분 파업에 돌입해 현재까지 210시간 파업을 진행하면서 누적 손실금이 2100억 원에 이르고 국내 판매는 물론 수출까지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르노삼성차와 수 많은 협력업체의 피해가 확산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노조는 일방적인 주장만 내세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기본급 10만667원 인상을 비롯해 특별격려금(300만원), 근무강도 완화 등을 주장하며 파업에 돌입한 노조는 지난 3얼8일 사측과의 최종 협상에서도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르노삼성은 기본급 인상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격려금 등 보상 명목으로 1700만원 지급하겠다고 했지만 노조는 논의 대상이 아니라며 협상을 거부했다.

르노삼성은 "르노그룹의 올해 사업계획서가 완료되는 3월말 이전에 협상을 끝내야 했지만 무산됨에 따라 닛산 로그의 후속 물량 배정은 사실상 무산된 것과 다르지 않다"고 보고 있다. 연간 10만 7000대 물량을 허공에 날려버린 셈이다. 뿐만 아니라 2019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돼 주목을 끌었던 신차 'XM3’의 생산도 당초 예정된 부산공장 대신 스페인 공장 생산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닛산 로그의 위탁 생산 계약 연장이 무산되고 신차 XM3의 생산이 스페인 공장으로 이전되면 부산공장 역시 대규모 구조 조정이 불가피 해 진다"며 "회사의 양보와 결단을 노조 역시 대승적 차원에서 받아 들여야만 모두가 살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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