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가 2019 상하이오토쇼를 통해 컨셉트카로 공개한 GLB의 AMG 버전도 윤곽이 나타나고 있다. 코드네임 X247이라는 이름으로 개발 중인 메르세데스 벤츠의 새로운 SUV GLB는 GLA의 위급 모델로 전장은 약 4.6미터에 해당하는 컴팩트급 모델이다. 그럼에도 기본 적재용량이 500리터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3열 시트 7인승 모델이 있다는 점도 특이하다.

GLB는 그룹 내 MFA2 플랫폼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A클래스와 B클래스에 유용되는 것과 같은 것이다. 구동방식은 전자제어 4WD를 기본으로 하며 엔진은 4기통만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솔린과 디젤 엔진 모두 르노닛산과의 공동 개발에 의한 것으로 배기량은 1.4리터에서 1.8리터 등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메르세데스 벤츠제 2티러 직렬 4기통 가솔린과 디젤도 포함된다.

이 베이스 모델을 바탕으로 AMG GLB35에 이어 AMG GLB45도 라인업할 것으로 알려졌다. 엔진은 AMG A45와 공유하는 2.0리터 직렬 4기통 터보 가솔린으로 최고출력이 AMG GLB 45는 383ps, AMG GLB45 S는 416ps에 달한다. AMG GLB35는 올 해 안에 AMG GLB45 S는2020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