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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에 빠져 봅시다" 명품 드라이브 코스 3選

2019.10.08. 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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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flickr(김민호)

봄꽃보다 아름답다는 가을꽃, 단풍이 피기 시작했다. 올해 첫 단풍은 지난달 26일 설악산 정상을 시작으로 이달 하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절경 중 절경으로 불리는 설악산 단풍은 오는 16일, 그리고 내장산에서는 다음 달 3일 절정에 이른 단풍을 만날 수 있다는 예보다.

여유롭게 걷거나 사색하며 즐기는 것이 더 감칠나겠지만 다가오고 스쳐가며 떨궈내듯 단풍 숲을 헤쳐가는 가을 드라이브의 맛도 색다르다. 금수강산 우리나라는 이 계절 어느 곳 하나 부족함이 없어 걷거나 오르거나, 그리고 자동차를 몰고 떨궈지고 나뒹구는 낙엽을 가르며 가을로 빠져들 수 있는 길이 수두룩하다. 그 가운데 몇 곳을 추려봤다.

빼어난 절경까지 설악산 가는 길 7번 국도

설악산

부산에서 함경도 온성까지 이어지는 국도 7호선은 남쪽으로 내려오는 단풍을 맞이하러 가는 길이다. '아시안 하이웨이'로도 불리는 7반 국도는 강원도 권역에만 500리(213km) 넘게 이어져 바다와 백두대간을 드나들며 환상적인 절경을 즐길 수 있다.

강원도의 남쪽 초입, 월천리부터 왼쪽으로는 설악의 절경을 담고 오른쪽으로는 동해의 푸른 바다와 파도를 오붓이 감상할 수 있다. 7번 국도는 가는 길 내내 들러야 하는 곳이 지천이고 수채화 같은 단풍꽃이 가득한 설악산 또는 오대산을 에둘러 가면 더 멋진 절경을 즐길 수도 있다.

강변을 따라가다 보면 청평호 그리고 북한강

남이섬

경기도 가평 청평호와 북한강을 타고 이어지는 강변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산에 핀 단풍보다 물빛에 젖어있는 단풍에 취한다. 청평 대교에서 가평역으로 이어지는 30km 남짓한 도로변 가로수, 그리고 호명산이며 화야산이며 아담한 산 전체를 붉게 물들인 단풍을 바라보며 달리 수 있다.

가는 길 어귀에 생텍쥐페리 기념관, 분수광장 그리고 이곳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쁘띠 프랑스 등 짧은 거리를 오래 머물게 하는 볼거리가 가득하다. 주변으로 이색적인 카페들이 제법 많이 자리를 잡고 있고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할 수 있는 크고 작은 공원도 많다. 가평에는 남이섬도 있다.

변화무쌍한 절경이 이어지는 전북 진안 용담호

용담호는 금강 상류의 댐이 만들어낸 거대한 인공 호수지만 예전부터 인근 지역의 여름 피서지로 유명했고 이제는 주변 전체가 관광지로 변했다. 그렇다고 번잡하지 않아 호수를 두른 호반 도로를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가 알음알음 명소로 전해져 왔으나 TV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운장산 자연 휴양림, 천반산 자연 휴양림이 용담호를 끼고 도는 795번, 49번 국도의 지천에 있어 잘 다듬어진 단풍을 보는 재미, 무엇보다 운일암반일암과 같은 깊은 계곡을 덮고 있는 단풍은 어느 곳보다 절경이다. 진안읍에서 용담호 쪽으로 가다 만나는 상전면에 용평리가 있는데 이곳 세동마을은 늘 사진 작가들로 붐빈다. 용담호 전체를 카메라에 담을 수 있어서다. 주변에 마이산 등 볼거리도 널렸다.

그 밖에 단풍 천지를 즐길 수 있는 곳들

청남대

서울 남산길과 북악 스카이웨이, 영동고속도로에서 에버랜드 가는 길 가로수, 우리나라에서 가장 다양한 단풍나무가 있는 곤지암 화담숲, 밤에 봐도 고운 남한산성길, 담양의 메터세쿼이아, 대구 팔공산 순환도로도 가을 단풍 드라이브 코스로 명성이 자자하다.

2013년 개방된 충북 청주 청남대는 대청호를 끼고 509번 도로에서 빠져나와 그곳에 닿기까지 꽤 긴 거리가 소박한 단풍길로 이어지고 입구에서 본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가 볼만하다. 그러나 가을빛 잘 받아 알맞게 익은 요즘 우리 땅에 곱지 않은 곳은 없다. 너른 평야에 황금빛으로 물든 벼잎만으로도 배부를 때가 아닌가.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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