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11월 20일 개막하는 2019 LA오토쇼에서 신형 M8 그란 쿠페 (BMW M8 Gran Coupe)를 최초로 공개한다. 신형 M8 그란 쿠페는 최근 국내 시장에도 출시된 8시리즈 쿠페와 M8 쿠페, 8시리즈 그란 쿠페에 이은 8시리즈의 또 다른 고성능 모델. 8시리즈 그란 쿠페에 엔진의 냉각 성능을 향상시킨 전용 범퍼, 스포티한 분위기의 전용 인테리어 등이 적용된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BMW M이 개발을 맡은 직분사 4.4리터 V8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냉각 시스템도 최적의 효과를 발휘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서킷 주행시의 엔진의 열부하를 감소시킨다. 플랩 제어식 배기 시스템의 사운드는 선택한 주행모드에 따라 달라진다. 최고 출력은 600hp/6000rpm, 최대 토크는 76.5kgm/1800~5600rpm이다. 0~100km/h 가속시간 3.3초, 0~200km/h 가속시간 11.2초, 최고 속도는 250km/h (속도 제한)의 성능을 발휘한다. 옵션으로 'M 드라이버 즈 패키지'를 선택하면 최고 속도는 305km/h로 증가한다.


더 높은 성능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컴패티션' 버전도 추가된다. 직분사 4.4리터 V8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최고출력은 25hp이 증가된 625hp/6000rpm, 최대토크는 76.5kgm로 같다. 하지만, 1800~5800rpm의 보다 넓은 영역에서 최대 토크가 발휘된다. 0~100km/h 가속시간은 3.2초로 0.1초 단축된다. 0~200km/h 가속시간은 11초. 최고 속도는 250km/h (속도 제한)의 성능을 발휘하며, 옵션으로 'M 드라이버즈 패키지'를 선택하면 최고 속도는 305km/h로 증가한다.

변속기는 8단 M 스탭트로닉 변속기가 탑재되며, 운전자는 M 실렉터 레버 또는 스티어링 휠의 패들 시프트로 수동 조작이 가능하다. 구동 방식은 4WD인 'M xDrive '이며, 전용 튜닝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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