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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첫 미니밴 1935년생 스카랩

글로벌오토뉴스
2019.11.27. 13: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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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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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35년 스타웃 스카랩

21세기로 접어들면서 소형 1.5 박스 카가 유행하고 있다. 유럽시장에서는 ‘르노 세닉’을 선두로 ‘피아트 멀티플라’, ‘시트로엥 사라 피카소’, ‘벤츠 B 클래스’등이, 그리고 한국에서도 1.5 박스형 미니밴을 현대와 쌍용이 출시하는 등 세계 자동차 생산 대국들은 앞 다투어 1.5박스형 미니 밴을 내놓고 있다. 이렇게 유행을 타는 큰 이유는 가족 위주의 생활 페턴으로 바뀌면서 가정용 다목적 승용차로서 크기와 스타일이 손색없고 연료 경제형이라는 점이다.

1.5박스 미니밴이 붐을 이루는 이유는 우선 소형 또는 준중형 승용차의 플랫폼을 공유할 수 있어 메이커들은 생산비 절감뿐만 아니라 만들기가 쉽다는 점이다. 게다가 운전 감각과 승차감이 좋고, 크기가 아담해 가족 외출용과 출퇴근용으로도 어색하지 않다. 뿐만 아니라 실내가 넉넉해 여럿이 탈 수 있으며 짐 공간이 넓어 레저 카로도 안성맞춤이다. 이 1.5박스 미니밴의 모체는 바로 1 박스형 미니밴 이다. 그러면 진짜 미니밴은 언제 어떻게 등장했을까.


*1936년 스타웃 스카랩

◉ 두 대만 만든 최초의 미니 밴 ‘스타웃 스카랩(Stout Scarab)’
최초의 원 박스 미니밴은 1935년 미국의 항공기 기술자인 윌리엄 스타웃(William Bushnell Stout)이 설계 제작한 ‘스타웃 스카랩(Stout Scarab)’이다. 스타웃은 20세기 전반 항공기, 기관차, 자동차 등 미국의 교통기관 천재 디자이너 겸 설계가였다. 그는 또한 역사상 최초로 1943년 하늘을 나는 자동차(Sky Car)를 개발했다. 스타웃은 당시 승용차들이 V8이나 V10기통의 큰 엔진을 얹어 사람이 타는 공간이 좁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내 공간이 넓은 차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스타웃은 포드 자동차의 지원으로 1932년 차의 제작에 들어가 3년 뒤 획기적인 차 두 대를 만들어냈다. 가벼운 경합금 프레임을 사용 V6기통 3.6ℓ 90마력의 포드 엔진을 얹고 사방에 유리창이 달린 원박스 미니밴이었다. 자동차가 상자와 돌출형 스타일시대를 크게 벗어나지 못했던 시대에 등장한 미니밴 ‘스카랩’은 크기가 비슷한 3박스형승용차보다 실내 공간이 훨씬 넓어 3인승 시트를 3열로 배치하고 한가운데 테이블까지 놓을 수 있었다.


*1935년 스타웃 스카렛 인테리어

기술적인 면에서도 뛰어났다.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엔진과 변속기를 차 뒤쪽에 설치하여 실내 공간을 넓혔으며 리어 액슬도 좌우가 상하로 운동하는 스윙 액슬을 달았다. 오일과 기체의 수축성을 이용한 하이드로 뉴매틱 쇽 업쇼버는 프랑스의 시트로엥 자동차가 최초로 1954년에 개발 사용한 기술로 알고 있으나 실제로는 스타웃이 스카랩을 만들면서 1934년 발명한 작품이다. 휠 베이스가 길어 운전성도 좋았으나 시대를 너무 앞선 기술과 스타일 때문에 시장성이 없다는 이유로 스폰서인 포드 자동차의 거절로 2대만 만들고 말았다.

그 후 2차 대전 때는 연합군을 지휘한 미국 아이젠하워 장군이 아프리카와 프랑스에서 타고 다녔지만 전쟁 중 2대의 스카랩은 자취를 감추었다. 1944년 미국의 플라스틱 제품 제조기업인 톨레도 OCF사가 스타웃에게 스카랩을 다시 제작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3번쩨로 만든 스카랩 미니밴은 플라스틱 차체로 제작되어 현재 디트로이트 기술박물관에 보존되어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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