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람보르기니는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개최된 'FIA 그란 투리스모 챔피언십' 월드 파이널에서 새로운 컨셉카 '람보르기니 V12 비전 그란투리스모'를 공개했다.
람보르기니 V12 비전 그란투리스모는 플레이스테이션 4의 대표적인 레이싱 게임인 '그란투리스모 스포트'에 등장하는 1인승의 차량으로, 내외장 디자인은 람보르기니 디자인 센터에서 진행되었다. 파워트레인은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시안'과 같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되었다.

람보르기니 V12 비전 그란투리스모는 차체와 팬더가 분리되어 있는 독특한 형태가 특징. 운전자는 프론트 카울을 열고 차량의 전방에서 탑승하도록 되어 있다. 육각형을 모티브로 한 사이드 윈도우 디자인은 베르토네가 1968년 선보인 컨셉카에서 영감을 얻었다. 대형 리어 윙은 Y자를 모티브로 한 테일 램프가 내장되어 있으며, 모든 디자인은 공력 성능 향상을 위한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디지털화된 첨단의 이미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조작 버튼은 U자형 스티어링 휠을 통해 운전자의 시선에 투사된다.
람보르기니 V12 비전 그란 투리스모는 2020년 봄 '그란투리스모 스포트'에 등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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