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주목할 신상 호텔
방콕을 접수한다, 신돈 미드타운
방콕 랑수언 로드(Lang Suan Road)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비교될 정도로 팬시(Fancy)한 카페들이 가득하다. 바로 이 거리에 2020년 신상 호텔, ‘신돈 미드타운(Sindhorn Midtown)’이 3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 우선 ‘칫롬(Chidlom)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방콕의 중심지인 수쿰빗(Sukhumvit), 시암(Siam) 등 어느 곳으로도 접근이 용이하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셔틀서비스를 이용하면 라차담리(Ratchadamri)역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신돈 미드타운은 총 31층으로, 344개의 객실 및 스위트룸이 준비되어 있다. 특이점이 호텔 내 룸서비스를 따로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인데, 대신 ‘편의점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돈 미드타운 앞쪽에 위치한 ‘블랙 세븐일레븐’은 기존의 ‘세븐일레븐’보다 훨씬 폭넓은 품목들을 다루는 프리미엄 편의점이다. 또한 호텔 내에 위치한 레스토랑 ‘트릿(Tr.EAT)’은 태국 및 아시안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퓨전 레스토랑으로 아침과 점심을 제공하고 호텔 18층에 위치한 ‘호라이즌 풀(Horizon Pool)’에서는 방콕 시내의 스카이라인을 만끽할 수 있다. 최고의 위치에 최고의 호텔,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www.sindhornmidtown.com

겨울의 향기, 안다즈 서울 강남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라이프 스타일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이 ‘겨울의 향기’ 패키지를 선보인다. 쌀쌀한 겨울철, 호텔 안에서 편하게 머물며 호캉스를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패키지는 딜럭스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조식 뷔페 2인권, 애프터눈 티 세트, 안다즈 시그니처 향 룸 스프레이와 모이스처라이징 마스크팩, 무료 미니바, 3개의 자쿠지와 사우나를 포함한 실내 수영장 등의 혜택을 포함한다. 투숙 기간은 2020년 2월29일까지, 가격은 성인 2인 기준 35만5,000원부터. andazseoulgangnam.com.

이날만을 기다렸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다가오는 설날 연휴를 맞이해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스위트 인 럭셔리’ 패키지를 선보인다. 그랜드 이그제큐티브 스위트와 그랜드 스위트 킹 객실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패키지 이용시 호텔에서 마련한 환영 선물과 그랜드 클럽 라운지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그랜드 클럽 라운지는 스위트 객실 고객을 위한 공간으로 프라이빗 체크인 및 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럽 라운지 혜택은 콘티넨털 조식, 이브닝 칵테일, 간단한 음식과 음료를 이용할 수 있는 해피아워를 포함한다. 이외에도 실내 수영장, 5만원 상당의 식음료 크레딧, 무료 사우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용 기간은 2020년 1월31일까지, 1박당 44만원부터. 02 799 8888

신상 애프터눈 티,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추울 때는 달달한 것이 당기는 법.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가 딸기 시즌에 맞춰 ‘신상 애프터눈 티 세트’를 공개한다. 스콘, 크루아상 샌드위치를 비롯해 달콤한 라즈베리 초콜릿 케이크, 다크초콜릿이 들어간 딸기 다크초콜릿 테린, 딸기 가나슈 타르트 등 딸기를 이용한 8종류의 디저트를 로네펠트 티 혹은 커피 2잔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추가 금액을 지불시 ‘모엣 샹동’ 샴페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41층에 위치한 로비라운지 바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전경은 덤이다. 특히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애프터눈 티 세트는 호텔에서 특별히 디자인한 타워에 제공된다. SNS에 애프터눈 티 세트를 업데이트할 경우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가격은 3만8,000원부터. 02 2211 1740

해돋이 맛집, 소노호텔 & 리조트
인산인해를 이루는 해돋이 명소에 지친 당신에게 여유로운 해돋이 장소를 제안한다. 우선 붉은 햇살에 비친 울산 바위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다. 매봉산에서 밀려오는 운해를 뚫고 피어나는 해는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른다.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소노캄 델피노’도 빼놓을 수 없다. 경남 거제시에 위치한 ‘소노캄 거제’의 경우 전 객실이 바다 전망으로 이루어져 있어 실내에서 멋진 해돋이를 조망할 수 있다. 요트를 타고 바다를 누비며 일출을 보는 색다른 경험도 추천한다. 소노호텔 & 리조트는 대명호텔 & 리조트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새로 도입한 브랜드다.

홍콩 미쉐린 원 스타, 팀호완 한국 상륙
‘가성비 갑’ 딤섬 레스토랑으로 알려진 홍콩 팀호완(TimHoWan)이 서울 강남 삼성동에 한국 1호점을 오픈했다. 2009년 홍콩 몽콕에서 작은 가게로 시작한 팀호완은 오픈 1년 만인 2010년 홍콩 미쉐린 가이드로부터 원 스타를 획득했고, 10년째 별점을 그대로 유지하며 전 세계 11개 지역 50여 개 지점을 둔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났다. 바삭한 번 안에 바비큐 돼지고기를 넣은 ‘차슈바오’와 새우살을 넣은 ‘하가우’ 등 팀호완 대표 시그니처 메뉴뿐 아니라 고추냉이 새우 춘권, XO 차슈 볶음밥 등 다른 아시아 매장에서 찾기 어려운 메뉴를 한국 1호점에서 맛볼 수 있다.

요리책에는 없는 레시피가 3,000개나
이탈리아 할머니에게 배우는 파스타는 어떨까? 에어비앤비가 새로운 카테고리로 론칭한 ‘쿠킹 체험’은 현지 농부, 파티시에 등 다양한 호스트들로부터 직접 요리를 배워 보는 것이다. 전 세계 75개 이상 국가에서 3,000여 개의 레시피를 배울 수 있다고. 또 쿠킹 체험 출시를 기념해 에어비앤비는 이탈리아 폴렌조에 위치한 미식과학대학에서 가족의 전통 레시피를 다듬을 수 있는 기회를 100명의 아마추어 셰프에게 제공한다. 선정자는 5일간 미식과학대학 캠퍼스에서 다양한 워크숍에 참여하며 뉴욕 유명 레스토랑 모모푸쿠(Momofuku) 셰프 데이비드 장 등 게스트에게 레시피 조언을 얻게 된다. 완성된 가족 레시피는 2020년 에어비앤비가 최초로 출간하는 요리책에 실려 세계 각지 숙소에 배포된다. airbnb.co.kr/100cooks

괴력의 경기에 도전하라
마리아나제도를 대표하는 대회인 ‘타가맨 철인 3종 경기(Tagaman Triathlon)’가 3월21일 열린다. 본 경기는 고대 차모로족의 전설적인 추장, 타가맨의 이름을 딴 대회로 타가맨은 마리아나 제도의 상징 중 하나인 거대한 라테스톤 석상을 맨손으로도 들어 올린 괴력의 사나이로 알려져 있다. 경기는 2km 수영, 60km 자전거, 15km 달리기로 구성된다. 수영 경기는 사이판 수수페(Susupe) 지역의 미나촘 애다오(Minachom Atdao) 공원 앞 바다에서 열리며, 자전거 코스는 인근 킬릴리 파빌리온(Kilili Pavilion) 주차장을 시작점으로 섬 가장 북쪽의 반자이 절벽(Banzai Cliff)을 찍고 다시 돌아온다. 실력과 나이에 상관없이 참가할 수 있고 1월14일까지 솔로 참가비 95달러(58% 할인), 팀 참가비 225달러(21% 할인)에 등록할 수 있다. saipantriathl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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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출근길에 필수
마운티아 패딩 방한화 ‘레옹 & 로이’
‘레옹’과 ‘로이’는 따뜻하지만 가볍다. 고탄성 깔창을 깔아 발의 피로도를 줄일 수 있도록 제작했고, 밑창의 접지력을 높여 겨울철 눈길이나 빙판 위에서도 미끄러짐을 방지해 준다. 남녀공용의 슬립온 스타일의 ‘레옹’은 내피에 짧은 기모 소재가 들어가며 키 높이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으로 블랙과 와인, 카키 총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플리스 안감을 더한 여성용 부츠 ‘로이’는 발목까지 덮어 바람을 차단하고 지퍼로 편하게 벗고 신을 수 있는 제품으로 색상은 블랙 1가지로 출시됐다. ‘레옹’ 5만9,000원, ‘로이’ 6만9,000원.
정리 강화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