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에 가까운 그래픽으로 23년 전 원작 장면을 그대로 재현한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오프닝 영상이 팬들의 추억을 자극했다.
스퀘어에닉스는 지난 14일,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오프닝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한국어 자막이 지원된다.
영상은 황폐한 사막지대를 거쳐 게임의 주요 무대인 미드가르 도심 전경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이어 형광색의 마황 에너지가 흩뿌려지는 배관 앞에 게임 내 주요 인물인 '에어리스'가 원작과 마찬가지로 꽃바구니를 들고 앉아있는 장면으로 넘어간다. 이후 거대한 마황로를 중심으로 한 미드가르의 야경이 펼쳐지며, 마황로를 파괴하기 위한 아발란치의 활동도 볼 수 있다.
원작 오프닝의 주요 장면을 고스란히 담아냄과 동시에 현재에 걸맞는 고품질의 그래픽, 그리고 더욱 웅장해진 오프닝곡 'Bombing Mission'으로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출시를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무시키고 있다.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는 오는 4월 10일 PS4로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스탠다드 에디션 기준 6만 9,800원이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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