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경수 기자] BMW의 친환경 로드스터로 이름을 날렸던 BMW i8이 포르티마오 블루(Portimao Blue) 컬러를 입은 마지막 18대를 생산하는 것으로 생산라인의 종료를 알렸다.
15일(현지시각) BMW 전문 소식통 비머투데이(Bimmertoaday)는 BMW i8이 마지막 18대를 생산하고 전용공장인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모든 공정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라이프히치 공장은 BMW i8의 전문생산 공장으로 지난 6년여 동안 모두 20,500대의 BMW i8을 생산해 고객에게 인도한 바 있다. 애초 4월경에 BMW i8의 생산공정이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해 공장이 문을 닫으며 지금에야 생산이 이루어져 BMW i8의 생명연장이 이루어졌었다.
BMW i8은 BMW의 친환경 로드스터를 표방한 만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라는 독특한 위치를 차지했었다. 동일하게 구축된 i3와 함께 친환경 브랜드 i에 대한 새로운 이정표 모델로 자리매김했으며, 그동안 여러 영화와 다양한 채널에서 BMW의 대표 모델로 활약했었다.
BMW i8은 CFRP라는 고강성 경량모델에 활용되던 소재부품을 차체 전체에 활용함으로서 산뜻한 운동성능을 나타내기도 했었다. 덕분에 BMW는 CFRP의 전용 생산라인도 갖추었을 뿐 아니라 M3와 M4 그리고 7시리즈와 8시리즈 등 고성능-럭셔리 모델등에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광범위하게 익힐 수 있었다.
3기통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 그리고 배터리와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를 표방한 BMW i8은 세계 최초의 레이저 헤드라이트를 통해 브랜드 최대의 기술적 진보도 갖추었을 뿐 아니라 올해의 엔진상과 올해의 녹색자동차 등 여러 차례 수상기록도 남겼다.
한스 피터 켐서(Hans-Peter Kemser) BMW 라이프치히 공장 책임자는 “BMW i8은 그룹과 우리 공장의 영원한 홍보대사입니다. 6년동안 그리고 미래에도”라며 BMW i8의 의미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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