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 지사장=데일리카 마틴 박] 7세대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의 고성능 버전인 N라인이 이르면 7월말 북미 시장에 데뷔한다. 현대차는 오는 9월 '올 뉴엘란트라' 출시에 앞서 고성능 버전을 먼저 선보이고, 코롤라 시빅 등 경쟁 모델에 대한 기선 제압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9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북미 법인은 7세대 엘란트라 N라인을 오는 7월말께 출시하고, 본격적인 출고는 9월부터 시작한다.
엘란트라 N라인은 1.6 터보차저에 최대 204마력까지 출력을 끌어오릴 것으로 알려졌다. 패들 시프터가 장착된 자동 변속기가 사용되며, 향후 북미형 수동 변속기가 옵션으로 추가된다.

이와함께 단단한 서스펜션 설정과 함께 낮은 지상고, 투톤 마감 처리된 18인치 알로이 휠을 확인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된 서스펜션은 독립된 멀티링크 리어 서스펜션을 채택했다.
엘란트라 N라인은 캐스캐이딩 그릴이 상어를 연상시킬 만큼 공격적이며, 기본 모델과 N라인을 차별화하기 새 범퍼와 부메랑 모양의 3중 공기 흡입구를 적용했다.
특히 혁신적인 스포티 디자인을 위해 전고는 20mm 낮추고, 전폭은 25mm 늘렸다. 안전성과 주행 성능, 승차감 등을 개선하고, 고강성 경량 차체 구조로 차량 중량을 기존 대비 약 45kg 줄였다.

판매 가격은 경쟁 모델인 혼다 시빅(2만5000달러) 대비 합리적인 수순으로 책정될 것으로 현지 딜러들은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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