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제네시스 GV80은 관심도에서, 르노 캡처는 호감도에서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글로벌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은 올해 상반기 출시된 신차 8개 차종을 대상으로 7월 한달간 소비자 관심도와 호감도에 대한 리서치를 실시한 결과, 제네시스 GV80은 관심도에서 르노 캡처는 호감도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신차 대상은 새롭게 출시되거나, 풀모델체인지 또는 페이스리프트를 포함한 8개 차종으로 제네시스 GV80, G80, 현대차 아반떼, 기아차 쏘렌토, 모닝 어반, 한국지엠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 르노삼성 XM3, 캡처 등이 포함됐다.



분석대상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투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기관 등 12개 채널로 국한됐다.

관심도 부문에서는 제네시스 GV80이 총 1만4093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기아차 쏘렌토(9812건), 제네시스 G80(9032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현대차 올 뉴 아반떼는 7951건, 르노삼성 XM3 5229건,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 4800건, 기아차 모닝 어반 3256건, 르노 캡처 1600건으로 집계됐다.



호감도 부문에서는 르노삼성이 판매하고 있는 르노 캡처가 43.50%로 긍정률이 가장 높았으며, 르노삼성 XM3 40.45%, 제네시스 G80 40.33%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현대차 올 뉴 아반떼 35.82%, 기아차 모닝 어반 35.53%, 기아차 쏘렌토 32.38%, 제네시스 26.41%,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 17.10%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글로벌데이터연구소의 뉴스팀 임경오 대표는 “소비자 관심도는 국내 약 5000개 인터넷 사이트의 게시판에 올라온 키워드 숫자를 중심으로 조사됐으며, 호감도는 소비자들의 ‘좋다’ ‘나쁘다’ 등 만족도를 분석한 것”이라며 “그러나 소비자 관심도와 호감도가 좋다고 해서 판매대수로 직접 연결되는 건 아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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