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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저널] 전기자동차 소리발생 기술 분야 특허 현황

글로벌오토뉴스
2020.08.11. 12:43:12
조회 수
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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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7월 1일부터 EU 집행위원회는 EU 지역에서 개발·판매되는 모든 전기자동차(하이브리드 포함)들은 소리발생장치 ‘AVAS(Acoustic Vehicle Alert System)’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제했다. 적용되는 규정에 따르면 이들 차량은 시속 20Km 이하로 달릴 경우, 후진하는 경우에 반드시 소음을 내야 한다. 이는 전기자동차 소음이 작아 보행자가 길을 지날 때 위험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전기자동차의 조용함은 장점으로 부각이 되기도 했었지만, 어느 순간 소리 없이 다가오는 차량을 미처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날 수도 있다는 우려는 늘 함께 해오고 있었다. 특히, 최근 보행자들은 이어폰을 귀에 꽂고 다니는 경우가 매우 많아졌는데, 전기자동차 또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저속으로 가까이 다가올 경우 이를 전혀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더욱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시점에 EU에서 전기자동차에 소리를 발생하도록 의무화시킨 것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매우 잘 내놓은 정책이라고 판단된다.


전기자동차에 일부러 소음을 내거나, 가상의 엔진음, 배기음을 내도록 하는 것은 이미 많은 연구자들에 의해 연구개발이 되어 오고 있으며 여러 기술들에 대한 특허도 이미 존재하고 있다. 가상의 소음을 스피커를 통해 차량의 외부로 재생하여 출력함으로써, 보행자들이 차량 접근 상태를 용이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한 가상 엔진사운드 시스템(VESS: Virtual Engine Sound System)이 친환경 차량에 탑재되고 있다.


따라서, 본 고에서는 전기자동차에 가상 엔진음, 가상 배기음 등과 같은 소리를 발생하기 위한 기술에 대해서 우리나라에 출원된 특허들의 동향 및 주요 출원인들의 특허 기술을 살펴보고자 한다.


전기자동차 소리발생 기술을 다루고 있는 특허들(국내 출원된 특허)의 추이를 분석하였다.


●분석대상 특허
한국 특허를 대상으로 전기차, 소리발생, 소음, 보행자 등의 키워드를 포함하고 있는 특허들을 검색 및 추출하였다.





●연도별 현황
위에서 제시한 주요 키워드를 바탕으로 한국에 출원된 특허들을 검색한 결과, 한국에서는 2008년도부터 전기차 소리발생 기술과 연관된 특허가 출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이후 매년 평균 2건 씩의 특허들이 출원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기술별 동향
특허 서지사항에 언급된 IPC1를 활용하여 특허출원이 집중되고 있는 기술 분야를 도출해 보았다.





전반적으로 전기차 소리발생 기술은 B60Q5/00 분류가 주를 이루고 있었다. 추후 이쪽 분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특허 검색을 할 때 IPC 분류를 B60Q5/00으로 한정하고 나서 전기차 소리발생 기술과 연관된 키워드를 포함시켜 특허 검색을 하면 어느 정도 원하는 특허 문헌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주요 출원인 현황
전기차 소리발생 기술 분야에서의 한국특허 다출원인을 살펴보면, 현대자동차(3건), 현대오트론(3건), 현대모비스(1건) 등 현대자동차 계열이 전체 17건 중 7건을 출원하고 있어 약 4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출원인들은 기업 4건(쌍용자동차, 만도, 레오모터스, 대환스틸), 대학 2건(조선대학교, 공주대학교), 개인 4건 등으로 확인된다.





전기자동차 소리발생 기술에 대해서 어떤 특허들이 한국에 출원되어 있는지 분석해 보았다. 특허 내용들을 살펴보고나서, 전기차에 소리를 발생시키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었다.


첫째, 보행자에게 전기차의 접근을 알려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둘째, 전기차에 시동을 걸었을 때 엔진음과 같은 기계음이 발생하지 않아 운전자가 시동이 걸렸는지를 정확히 알 수 없어서 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셋째, 차량 속도에 따른 가상 엔진음(배기음)을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과 유사하게 운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서


앞서 말했듯이, EU에서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전기차에 소리를 발생시켜야 한다는 규정을 정했고 앞으로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를 연구개발 및 판매하기 위해서는 소리발생 기술을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 보행자의 안전 보장을 이미 넘어서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은 사용자(운전자)가 전기차를 운전할 때에도, 기존에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엔진음(배기음)을 통해 느낄 수 있는 속도감을 제공 해주기 위해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기차 소리발생 기술 분야에 더 많은 투자와 연구개발을 하여, 단순히 기계적인 소리를 발생시켜 알람만 해주는 것이 아니라, 보행자의 안전과 운전하는 즐거움을 동시에 보장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어 전 세계의 많은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멋진 가상의 소리, 천상의 소리를 우리 대한민국이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글 / 김병년 (한국특허전략개발원 )
출처 / 오토저널 2019년 12월호 ( http://www.ksae.org )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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