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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를 위협하는 변화, 현대 신형 투싼 공개... 달라진 변화는?

글로벌오토뉴스
2020.09.15. 17:54:55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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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현대 투싼이 공개되었다. 2015년 3세대 투싼 출시 이후 5년만에 출시된 신형 투싼은 과감한 디자인 변화와 함께, 최신 주행안전 시스템과 첨단 편의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기존 3세대 모델보다 차량의 크기를 키워 실내 거주성을 크게 향상했다. 여러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파워트레인의 다양화, 차량의 크기도 일반 모델과 롱휠베이스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국내 시장에도 출시될 예정인 신형 투싼의 변화된 모습을 살펴본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1세대 투싼이 출시된 지 16년이 지났다. 이번에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된 모델은 4세대 모델로, 지금까지 투싼은 누적판매 700만대 (1세대 160만대 / 2세대 250만대 / 3세대 290만대)를 기록하며 전 세계 다양한 시장에 판매된 현대차의 핵심 SUV 모델 가운데 하나이다. 2세대 투싼 이후 유럽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하기 시작했으며, 투싼의 경우 세계 최초로 수소연료전지차로 공개된 모델이기도 하다. 파리기후협약보다도 앞선 시기에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새로운 투싼은 과감하고 신선한 외관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숨길 건 숨기고 드러낼 건 과감히 드러내자’ 는 디자인 방향성이 드러난다. 현대차의 디자인 언어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기반으로 개발된 신형 투싼은 익숙한 듯 하지만, 새로운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다. 현대차의 경우 각 모델마다 개성을 드러낸 ‘현대룩’이라 부르는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패밀리룩이라는 이름으로 차급이 다르면서도 서로 비슷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 차량을 선택하는 주된 연령층이 다른 만큼 각 차량의 개성을 중시한 방향성이라 볼 수 있다.





신형 투싼은 현재 현대차의 SUV 가운데 가장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보여 준다. 특히 전면부 디자인을 주도하는 것은 파라메트릭 히든 라이트 그릴이라 부르는 통합된 형태의 디자인 형태이다. 좌우 주간 주행등의 경우 작동시에는 밝게 빛나지만, 꺼진 상태에서는 그릴 색상과 유사한 모습으로 흡사 감춰진 형태를 보여 준다.


긴 후드와 수평형태의 루프, 짧은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를 통해 기존 모델보다 차량의 크기를 크게 키웠다. 전장 4,630mm(기존 대비 +150mm), 축간거리 2,755mm(기존 대비 +85mm), 2열 레그룸 1,050mm(기존 대비 +80mm)로, 동급 최대 2열 공간은 물론 중형 SUV급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르노삼성 QM6와 비교해도 크기 차이가 크지 않을뿐더러, 휠베이스의 경우 투싼이 QM6보다 50mm 더 길다.


신형 투싼은 시장에 따라 숏휠베이스, 롱휠베이스 2가지로 출시된다. 롱휠베이스 모델은 전장 4630mm, 휠베이스 2755mm / 숏휠베이스 모델은 전장 4500mm, 휠베이스 2680mm으로 차이를 보인다. 전고는 숏휠베이스 모델이 1655mm로 5mm 높고, 전폭은 동일하다.





차량 측면의 디자인 역시 전면부 만큼이나 강한 개성을 보여준다. 70년대 베르토네 스타일을 떠오르게 하는 두텁고 각진 휠아치가 눈길을 끈다. 휠은 17인치,18인치,19인치 휠을 선택할 수 있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전용 17인치휠과 18인치 휠만 선택이 가능하다. 리어램프의 형상과 유사한 측면의 밸트라인 형태도 개성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다소 과한 캐릭터 라인이 사용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후면부 디자인의 경우 독특한 리어램프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좌우 연결된 커넥티드 디자인과 함께 흡사 송곳니처럼 아래로 돌출된 형태의 리어램프는 강렬한 후면부 인상을 만드는 요소이다. 기존과 달리 리어 글래스 하단으로 평평한 형태로 디자인된 엠블럼과 함께 루프 하단으로 수납되는 형태의 리어 와이퍼를 통해 깔끔한 후면부 디자인을 완성하고 있다. 리어범퍼에 새겨진 다이아몬드 형태의 디자인 요소도 소소하지만, 디자인 일관성을 유지하는 부분이다.





화려한 외관 디자인과는 달리 실내디자인은 안정감있고 편안한, 그리고 디지털화된 모습이 특징이다.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지만, 실내 개방감을 위해 계기판의 경우 하우징을 없앴으며 터치 디스플레이의 경우 대시 보드 하단으로 내려왔다. 덕분에 운전자의 전면 시야 개방감이 더욱 탁월해 졌다. 평평해진 대시보드가 실내 개방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하우징이 사라진 디지털 계기판의 경우 주간 주행시 햇빛의 반사가 심하진 않을지 차후 확인해 볼 필요가 있겠다.





에어컨 송풍구 또한 히든 타입으로 변경되었다. 새롭게 적용된 멀티에어모드의 경우 공조장치 풍량을 조절해 부드러운 바람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여기에 에어컨 필터의 수분을 자동으로 제거해 불쾌한 냄세를 줄여주는 기능도 더해졌다.





디지털키도 적용되어 물리적인 스마트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차량의 문을 열 수 있다. 이때 스마트폰의 경우 NFC 기능을 지원해야 한다. 또한, 가족이나 지인에게 디지털키를 전송해 현장에 있지 않아도 차량의 문을 열고 시동을 걸 수 있다.





구글캘린더앱과 연동되어 차량에 탑승하는 경우 스케쥴에 맞게 자동으로 네비게이션 목적지를 설정해 주는 기능도 눈길을 끈다. 음성 명령의 경우 한번에 다양한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기능도 더해졌다. 예를 들어 “따뜻하게 해줘”라는 음성 명령을 통해 단순히 공조장치의 온도조절 뿐만 아니라, 스티어링 휠과 시트의 온열 기능도 함께 작동된다.


2대의 모바일기기를 동시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연결하는 기능도 적용되었다. 화면상의 메뉴를 터치하는 것만으로 2대의 모바일 기기를 편하게 전환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카투홈 기능도 더해져, 집안의 전자기기를 제어할 수도 있다.





차량의 적재공간은 기본 622리터로 기존 3세대 모델보다 109리터가 증가했다. 전장이 길어지면서 적재공간의 활용성 또한 증가했다. 2열시트의 경우 기존 시트보다 깊게 접히는 폴드 & 다이브 형태로 변경되어 트렁크와의 단차를 최소화하고, 비교적 평평한 형태로 접힐 수 있게 편의성을 높였다. 차박에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2열시트의 경우 옵션 선택을 통해 열선시트만 적용할 수 있다. 플로어 매트의 디자인도 차별화된 모습을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총 12가지의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각 시장에 맞게 적용된다. 가솔린 엔진 6가지, 디젤 엔진 4가지, 그리고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기존 내연기관부터 전동화 모델까지 적용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솔린 엔진의 경우 180마력과 150마력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180마력과 150마력의 1.6 터보 마일드 하이브리드, 156마력의 2.0 가솔린, 190마력 2.5 가솔린으로 구성되어 있다. 디젤 엔진은 총 4가지로 136마력과 115마력의 1.6 디젤, 136마력의 1.6 디젤 마일드 하이브리드, 186마력의 2.0 디젤이다. 여기에 230마력의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과 265마력의 1.6 가솔린 터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추가된다. 모든 엔진은 3세대 스마트스트림 파워트레인이 적용된다. 가솔린 모델의 경우 7단 DCT, 디젤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특히 주목받고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에는 2020년형 현대 쏘나타에서 처음 적용된 CVVD 기술이 적용되었다. CVVD는 주행상황에 맞게 밸브 개폐 정도를 조절해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투싼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한번 주유로 8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차발표회에서는 한번 주유로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아리조나주 투싼까지 주행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햇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코너링 주행 안정성 향상을 위한 e-핸들링 기술이 적용되었다. e-핸들링은 차량 선회 시 전기모터가 적절한 제동/구동 토크를 발생시켜 조향 응답성과 선회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기능이다. 가솔린과 디젤 모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현대차의 4륜구동 시스템인 HTRAC도 전 트림에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기존의 HTRAC은 에코 컴포트 스마트 스포츠 모드를 지원했지만, 최신 HTRAC의 경우 머드 샌드 스노우 등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의 주행을 지원한다. 하지만, HTRAC의 험로 주행 모드는 2.0 디젤만 적용된다.


복합연비는 1.6 가솔린 터보 모델 (2WD)이 12.5km/ℓ, 2.0 디젤 모델 (2WD)가 14.8km/ℓ,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16.2km/ℓ의 연비를 보이고 있다.





신형 투싼은 모던, 프리미엄, 인스퍼레이션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차량의 가격은 모던 2,435만원부터 시작되며 프리미엄 2,641만원, 인스퍼레이션 3,155만원으로 구성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아직까지 차량의 가격과 옵션 사양이 공개되지 않았다. 다양한 주행안전기능과 편의기능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만큼 시작가라는 점에 의의를 두는 것이 좋다. 가장 최적의 선택은 별도의 옵션 선택 없이 인스퍼레이션 트림 (3,155만원)을 선택하는 것이 최신 기능을 경험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성비적인 측면에서도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15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4세대 신형 투싼은 10월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향후 N 라인 모델도 출시될 계획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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