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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겔라가 20년 만에 포켓몬 TCG 윤겔라 카드를 허용했다

2020.11.30. 11: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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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겔라 카드 발매를 허용한다는 유리 겔라의 입장 (사진출처: 유리 겔라 트위터)

포켓몬스터에는 윤겔라라는 포켓몬이 있다. 포켓몬스터를 기반으로 한 TCG에도 윤겔라 카드가 있었는데, 2003년부터 17년 간 이 카드는 발매되지 않았다. 숟가락 구부리기로 유명한 마술사 유리 겔라가 본인 이름과 이미지를 무단으로 도용했다며 닌텐도를 고소했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20여 년이 지난 현재, 유리 겔라가 다시 윤겔라 카드를 낼 수 있도록 허용했다.

유리 겔라는 지난 29일 본인 트위터를 통해 윤겔라 카드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난 20년 간 해온 일에 대해 사과한다”라며 “이제 닌텐도는 윤겔라(영문명: kadabra)를 포켓몬 카드에 다시 가져올 수 있게 됐다. 아마도 가장 희귀한 카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포켓몬 TCG에서 윤겔라 카드가 사라진 이유는 앞서 이야기한 유리 겔라의 소송 때문이다. 지난 2000년에 유리 겔라는 포켓몬 TCG에 대해 미국 로스엔젤레스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며 “닌텐도는 나를 사악하고, 불가사의한 포켓몬 캐릭터로 만들었다. 닌텐도가 내 이름과 상징적인 이미지를 사용해 나의 정체성을 훔쳤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그는 닌텐도가 포켓몬 TCG에서 윤겔라 카드 발행을 중지할 것을 요청했다.

윤겔라는 초능력을 사용하는 에스퍼 타입 포켓몬이며, 숟가락을 들고 등장한다. 영문명은 다르지만 포켓몬스터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윤겔라’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이름 외에도 에스퍼 타입이라는 점, 숟가락을 들고 나온 모습이 유리 겔라를 연상케 한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유리 겔라 역시 이 부분을 문제 삼아 닌텐도를 고소했다.

▲ 포켓몬스터에 등장하는 윤겔라 (사진출처: 포켓몬스터 공식 홈페이지)

이렇게 법적소송에 휘말린 윤겔라 카드는 2003년에 나온 카드를 마지막으로 발매가 중단됐다.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감독을 맡았던 히다카 마사미츠는 2008년에 포켓몬스터를 전문으로 다루는 해외 매체 포케비치(pokebeach)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건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고, 합의에 도달할 때까지 윤겔라 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고 답한 바 있다.

이로 인해 포켓몬 TCG에서 케이시는 윤겔라를 거치지 않고 바로 후딘으로 진화하게 됐다. 여기에 윤겔라 카드가 더 이상 발매되지 않으며 희소성으로 인해 초기에 출시되어 시중에 남아 있는 윤겔라 카드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기도 했다.

그로부터 17년 후, 유리 겔라가 포켓몬 TCG에서 다시 윤겔라 카드가 나올 수 있도록 마음을 바꾼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그간 포켓몬 팬들로부터 윤겔라 카드가 다시 출시되길 원한다는 무수한 요청을 받았기 때문이다.

유리 겔라는 해외 게임 전문지 더 게이머(The gamer)를 통해 “엄청나게 많은 이메일을 받았고, 닌텐도 측에 윤겔라 카드를 다시 내줄 것을 요청했다”라며 “닌텐도 관계자 2명에게 전세계적으로 윤겔라 카드를 다시 출시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는 메일을 보냈다”라고 답했다.

현재 윤겔라 카드 출시에 대한 닌텐도 측 공식 입장은 없다. 다만 소송을 걸었던 유리 겔라 본인이 카드 발매를 허용한 만큼 이후 발매되는 포켓몬 카드에서는 윤겔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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