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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 일렉트릭 '혼란스러운 리콜' LG 에너지 솔루션 '배터리 이상 아니다'

2021.02.25. 11: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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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소방본부 사진=대구소방본부

현대차가 코나 일렉트릭 배터리를 전면 교체하는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부는 24일, 코나 일렉트릭 2만5083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1314대, 일렉시티 302대 등 총 2만6699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에 포함된 모델은 LG에너지솔루션 중국 남경공장에서 초기 생산(2017년 9월~2019년 7월)된 고전압 배터리 중 일부에서 셀 제조불량(음극탭 접힘)으로 인한 내부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오는 3월 29일부터 고전압배터리시스템(BSA)을 모두 교체하는 무상 수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지난해 10월 조치를 받은 코나 일렉트릭에서 화재가 발생한데 따른 보완 조치로 중국 남경공장에서 특정시기에 생산된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리콜로 수거된 고전압 배터리 정밀조사와 함께 화재 재현실험 등을 추진해 왔다.

KATRI와 관련 전문가 합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위적인 화재 재현실험을 통해 배터리셀 내부 열 폭주 시험에서 발생된 화재 영상이 실제 코나EV 화재 영상과 유사한 것을 확인했다. 최근 대구에서 발생한 화재도 중간조사 결과 3번 팩 좌측 배터리 셀에서 발생했고 내부 양극(+) 탭 일부가 화재로 소실된 것을 확인했다. 조사단은 리콜로 수거된 불량 고전압 배터리 분해 정밀조사결과 셀 내부 정렬 불량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현재 화재 재현을 위한 실험 중이라고 밝혔다.

조사단은 또 코나 일렉트릭 전기차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업데이트는 BMS 충전맵 로직 오적용을 확인했고 이로 인해 급속 충전 시 리튬 부산물 석출을 증가시키는 등 화재 발생과 연관성이 있는지 여부를 추가 확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0년 10월 자발적 리콜시 원인으로 제시된 배터리셀 분리막 손상도 확인했고 분리막 손상이 있는 배터리셀로 화재 재현실험을 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사단은 과충전으로 인한 배터리 화재 발생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에서 과충전을 차단하고 있어 직접적 원인이 아니라고 밝혔다.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은 KATRI 결함조사가 완료되지 않았지만, BMS 업데이트로 화재 위험성이 있는 일부 배터리를 완전히 추출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기존 고전압배터리시스템(BSA)을 개선된 제품으로 전량 교체키로 결정했다.

국토부는 현재 진행 중인 KATRI 주관 화재 재현실험 등 일부 완료하지 못한 결함조사를 지속 추진하면서 이번 시정조치(리콜)의 적정성도 조사해 필요 시 보완 조치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전기차 화재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대책은 3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국토부 발표에 LG 에너지솔루션이 입장문을 통해 "국토부 발표처럼 배터리 셀 불량은 직접 원인으로 보기 어렵고 양산 초기 문제는 이미 개선됐다"면서 현대차의시스템 오류에도 문제가 있다"라고 지적하자 국토부가 이에 반박하는 등 책임 소재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국토부 발표 직후 "배터리 셀 내부 정렬 불량(음극탭 접힘)’을 화재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힌자 KATRI는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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