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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을 넘어, 친환경을 위한 코-크의 변화 5

2021.04.08. 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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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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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가 없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어

밀리고 밀린 청소를 하며 무심코 투정을 내뱉는다. 생각해보면 쓰레기는 ‘쓸다’에서 나온 말(‘쓸다’의 명사형인 ‘쓸어기’가 변한 것), 즉 ‘쓸모가 없어진 것’들을 뜻하는 말인데.. 지금 버리는 것들이 다 각자 쓸모가 있다면, 굳이 청소를 안 해도 되지 않을까? (아니다)

이런 생각은 단지 상상일 뿐이지만, 쓰레기가 없는 세상은 실제로 현실이 되고 있다. 마시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페트병을 모으면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코카-콜라의 원더플(ONETHEPL) 캠페인이 그렇다. 이제 페트병은 쓰레기가 아니라 충분히 재활용되는 자원이 되었다고! 그런데 플라스틱 페트병 외에 다른 것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                  

오늘 코카-콜라의 오프너(Opener)* 마시즘은 “쓰레기 없는 세상(World Without Waste)”을 만드는 코카-콜라의 특별하고도 재미있는 시도들을 살펴본다.            

* 오프너(Opener)는 코카-콜라 저니와 함께 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의 모임입니다. ‘마시즘(http://masism.kr)’은 국내 유일의 음료 전문 미디어로, 전 세계 200여 개국에 판매되고 있는 코카-콜라의 다양한 음료 브랜드를 리뷰합니다. 코카-콜라 저니에서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았습니다.

색깔이 없어져? 
투명한 병의 스프라이트            

(언제부터인가 스프라이트가 투명해졌다)

‘코카-콜라’ 하면 빨간색이 떠오르듯, ‘스프라이트’ 하면 떠오르는 색상은 초록색이다. 하지만 2019년, 스프라이트 페트병이 기존의 초록색에서 돌연 투명한 색으로 변신을 선언했다. 항상 머리에 염색하던 멋쟁이가 검은 머리로 등장했을 때의 기분이랄까? 스프라이트. 집안에 무슨 일이 있었어?

알고 보니 친환경을 위한 스프라이트의 변신이었다. 재활용 과정에서는 색깔이 있는 페트병보다, 무색의 투명한 페트병이 훨씬 활용도가 좋기 때문. 최근 마트와 편의점에서 초록색의 페트병들이 사라진 이유 역시 스프라이트의 모범 사례를 따라 재활용을 위해 색을 없앤 것이었다는 사실! 


라벨이 없어져? 
무라벨 음료들의 탄생

(‘분리수고’할 필요 없다는, 씨그램 라벨-프리)

환경을 위한 ‘없어짐’은 페트병에 그치지 않았다. 페트병을 감싸는 라벨도 없어지고 있다. 투명한 페트병을 분리 배출할 때 가장 중요한 작업인 ‘라벨 제거하기’의 수고로움을 미리 없애는 것이다. 에코 라벨을 적용해 재활용이 가능하게 하거나, ‘콬따’ 같은 굿즈로 손쉽게 라벨을 제거할 수도 있지만, 애초에 음료에 라벨이 붙어있지 않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잖아?

그런 의미에서 코카-콜라에서 나온 ‘씨그램 라벨프리(Label-free)’는 상큼하고 톡 쏘는 탄산 감만큼이나 버리는 과정 또한 짜릿했다. 씨그램 라벨프리는 그냥 즐겁게 마시고, 페트병 분리수거함에 버리기만 하면 분리배출 만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무라벨이 물만났다. 강원평창수, 휘오 순수 무라벨 등장!)

사람들에게 마시고 잘 버리는 즐거움을 알려준 씨그램 라벨프리는 기존의 ‘레몬’에 이어 ‘플레인’과 ‘라임’제품도 나왔다. 일상에서 물 만큼이나 많이 마시는 씨그램의 라벨이 없어진 것. 이제는 실제로 물만 나오면 될 것 같은데.. 라고 생각하는 순간 나왔다. ‘강원평창수’, ‘휘오 순수’ 너희들도 무라벨이야?

그렇다. 씨그램에 이어 코카-콜라의 먹는샘물 라인도 라벨을 부착하지 않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 왜 탄산수와 먹는샘물이 먼저 무라벨로 변하는 것일까? 그것은 라벨의 역할 때문이다.

음료에서 라벨은 패키지를 멋지게 만드는 역할을 하지만, 제품의 원재료명이나 영양성분, 수원 등의 정보를 기재해야 하는 신분증의 역할도 한다. 씨그램 라벨프리와 강원 평창수, 휘오 순수와 같은 음료는 여러 병을 한 번에 묶음으로 구매하는데, 이 경우 병에다 일일이 정보를 부착하지 않아도 포장에 한꺼번에 부착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음료들보다 먼저 라벨을 벗을 수 있었다.

현대인들의 삶의 만족도를 올리는 양대 라벨은 ‘워라벨’과 ‘무라벨’이라는 말이 있지 않던가. 코카-콜라는 라벨이 필요한 제품들은 더 잘 떼어지도록 기술을 개선하면서, 동시에 무라벨 제품들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멀티팩이 없어져? 
골판지 묶음 킬클립

(해외에서는 빨대만큼이나 대체가 필요했던 식스 팩 링)

‘플라스틱 빨대 사용’이 한국에서 큰 환경 이슈였다면, 해외에서는 ‘플라스틱 식스팩 링’이 중요한 이슈였다. 플라스틱 식스팩 링(Six-Pack Ring)은 캔 음료 6개를 묶기 위한 패키지다. 패키지 자체는 크기가 작아 효율적이지만, 잘못 버리면 환경문제를 일으키는 문제아였달까?

(하지만 이렇게 골판지로 바꾼다면?)

지난해 말 스위스의 코카-콜라 HBC(Coca-Cola Hellenic Bottling Company)에서 나온 아이디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바로 ‘킬클립(KeelClip)’이라는 묶음 패키지다. 바로 종이 골판지를 사용해 캔을 묶는 것이다.

킬클립은 식스팩 링뿐만 아니라 기존의 비닐 포장도 대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아이템으로 현재는 아일랜드, 북아일랜드 및 오스트리아에서 도입 중이다. 더 많은 나라에도 어서 뻗어갔으면! 


페트병도 없어져? 
종이병 프로젝트

(음료가 종이병에 담기는 시대가 오다니!)

쓰레기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라면 음료를 담는 병까지도 바꿀 수 있다. 지난 <코카-콜라 병의 변신과 도전>에서도 살펴봤지만, 올해 헝가리에서는 ‘코카-콜라 종이병’을 선보였다. 재활용이 가능하고, 버려지더라도 자연분해가 되는 것을 목표로 친환경적인 종이 재질의 병을 개발한 것.

(멋지게 생긴 코카-콜라의 종이병의 정체)

종이병은 아직 페트병을 대체할 정도의 수준에 오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종이병에 담긴 ‘아데스(AdeZ)’ 2,000병을 시험 삼아 런칭하여 소비자 반응을 살피는 중이다. 헝가리인은 아니지만 내 반응도 살펴줬으면 좋겠는데. 아데스 종이병을 지금 바로 만나볼 수는 없지만, 친환경적인 도전은 지구 반대편에서도 언제나 환영이다.


버려지는 물이 없어져? 
물 환원 프로젝트 

(코카-콜라를 만들면서 사용되는 물만큼, 자연에 깨끗한 물을 돌려준다)

코카-콜라를 만들면서 버려지는 물도 없어진다. 음료에 물이 없어지는 게 아니라 ‘음료 생산에 사용된 물의 양과 같은 양의 물을 지역과 사회, 자연에 돌려주는 것’이다. 사용되는 만큼 공급해 버려지는 물을 없애는 것. 이를 ‘물 환원’이라고 부른다.

2007년 코카-콜라는 2020년까지 물 환원 100퍼센트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는데, 2015년에 115퍼센트를, 2017년에는 150퍼센트를 달성해버린 게 함정. 코카-콜라에 연락할 때마다 어느 농촌 마을에 나와 있다 해서 뭘까 했는데, 바로 지역 곳곳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러 가는 것이었다.      

2017년 코카-콜라의 ‘물 환원 프로젝트’의 사례로는 낙동강 상류의 ‘시례 마을’이 대표적이다. 이곳은 1970년대부터 저수지에 토사가 쌓이면서 물이 말라가는 것은 물론 수질까지 오염되고 있었다. 

코카-콜라와 정부, 시민단체는 시례 마을에 저수지를 확장해 수자원을 늘려주고, 수생식물과 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한 물이 흐르도록 도랑을 복원했다. 그렇게 2.67억 리터의 깨끗한 물이 다시 마을에 흐르기 시작했다. 수질 등급도 높아져 떠나갔던 물고기들도 다시 나타났다.


쓰레기가 없어져?
코카-콜라의 쓰레기 없는 세상

우리가 페트병을 분리 배출하기 전에, 코카-콜라는 재활용하기 어려운 것들을 하나하나 없애고 있다. ‘쓰레기 없는 세상’을 꿈꾸는 데 코-크와 우리는 한 팀이라고나 할까.

거대한 변화가 아니어도 작지만 의미 있는 행동을 이어나가는 것. 얼마 전까지만 해도 커피를 마실 때 필수였던 ‘빨대’가 이제는 없어도 불편하지 않은 것처럼, 환경을 위한 우리 일상 속 작은 변화들이 앞으로 한 걸음씩 더 나아가길 바란다.

플라스틱을 넘어, 친환경을 위한 코-크의 변화 5 마시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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