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코리아가 국내 시장 최초의 하이브리드 미니밴, ‘시에나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넓은 실내 공간과 시트 활용성, 그리고 뛰어난 연비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시에나 하이브리드는 다양한 신차가 출시되고 있는 국내 미니밴 시장에서 차별화된 특징을 보여주는 차량이다.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미니밴이 주목을 받고 있다. 카니발의 독주 속에서 혼다 오딧에이, 토요타 시에나, 현대 스타리아 등 다양한 신차가 출시되면서 선택지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국내 미니밴 시장은 카니발의 독주였다. 지난해 64195대가 판매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기아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올 1분기 판매량도 2만 5천여대에 이른다. 여기에 승차감을 더 강조한 혼다 오딧세이와 상용차라는 인식을 벗어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강조하고 있는 현대 스타리아가 카니발 독주 체제에 도전하고 있다.





새로운 미니밴 가운데 토요타 시에나는 국내 유일의 하이브리드 미니밴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토요타가 오랫동안 갈고 닦아온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일상에서 넉넉한 동력 성능 뿐만 아니라 복합연비 14.5 KM/L (2WD 모델 기준)의 뛰어난 연비가 장점이다.





여기에 풀모델 체인지를 통해 토요타의 TNGA 플랫폼이 적용되면서, 기존 3세대 모델보다 더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전고는 낮아졌지만, 차량의 지상고를 40mm 낮춰 기존보다 넉넉한 실내고를 확보했다. 넓은 범위의 후방 시야를 제공하는 디지털 리어 뷰 미러와 변속 위치에 따라 다양한 카메라 뷰를 제공하는 파노라믹 뷰 모니터도 적용되었다. 킥 센서가 적용된 핸즈프리 파워 슬라이딩 도어와 파워 백 도어가 기본으로 적용되었고, 2열 캡틴 시트에는 슈퍼 롱 슬라이드 레일을 적용하여 624mm 범위에서 시트를 전후로 이동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의 국내 판매 가격은 AWD 모델 6,200만원, 2WD 모델 6,400만원. 2WD 모델에 2열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오토만 시트, 20인치 휠이 적용되어 AWD 보다 200만원 높은 가격이 책정되었다.


영상을 통해 토요타 시에나 하이브리드의 주요 특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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