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MG가 2021년 5월 7일, 지난 4월 상하이오토쇼에 최초로 공개했던 배터리 전기 스포츠 컨셉트카 사이버스터Cyberster)의 양산화 프로젝트를 정식으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상하이자동차그룹(SAIC) 자회사인 MG의 사이버스터는 2도어 2인승 EV 오픈 스포츠카로 1962년부터 1980년까지 생산됐던 MGB 로드스터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Mg는 1924년 모리스 개리지(Morris Garages)로 영국에 설립됐으며 2024년에 100주년을 맞게 된다.

앞 얼굴에서는 클래식한 원형 헤드램프와 스위치 조작으로 여는 매직 아이(MagicEye) 헤드 램프를 채용했다. 측면에서는 레이저 벨트로 불리는 LED 스트립을 채용했다. 이 LED 스트립을 따라 측면 도어를 디자인하고 있다. 2 단 숄더 라인이 역동적인 자세를 강조하고 앞뒤 휠의 볼륨감을 강조하고 있다. 뒤쪽에서는 LED 테일램프가 뒤쪽 평면에 내장되어 MG의 헤리티지를 반영한 디지털 이미지를 투영한다고 한다.

인테리어 디자인의 테마는 디지털 파이버다. 운전자 중심의 레이아웃을 채용하고 운전석과 조수석을 분리시킨 콕핏으로 설계됐다. 통상적인 위치의 디지털LED 클러스터와 운전석 오른쪽에는 게임 기능이 채용된 수직 디스플레이가 특이하다. MG 사이버스터 차세대 통신 규격 5G기술을 적용했다. MG의 그래비티 시트는 플로팅 디자인의 헤드가 특징이다.

지능형 풀 EV 아키텍처는 1 회 충전 항속거리 800km, 0-100km/h 가속성능 3 초 이하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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