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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보다 멀리 가고 내연기관보다 깨끗한 '주행거리 연장형차' 주목

2021.05.11. 10: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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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정부와 대부분 완성차가 미래 친환경 교통 수단으로 전기차에 모든 신경을 집중한 가운데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EREV(Extended-Range Electric Vehicle)는 내연기관 발전으로 배터리를 충전, 전기 동력으로만 구동되는 방식이다.

전기 모터와 내연기관을 동시에 사용하기 때문에 하이브리드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와 비슷해 보이지만 배터리 전력과 상관없이 내연기관은 구동에 전혀 관여하지 않는 다는 점이 특징이다. EREV는 전기차보다 앞서 내연기관차와 전기차(BEV) 장점을 살린 친환경차로 주목을 받았지만 오래 가지는 못했다.  

쉐보레가 2010년 초 발표한 볼트(Volt), BMW i3 REx(사진)등이 EREV 방식을 적용한 대표적 모델이다. 당시에는 열효율이 뛰어나고 전기차 특유의 가속성과 정숙성, 내연기관 이상 주행 가능 거리에 관심이 쏠렸지만 대부분 판매 부진과 관심 부족으로 단명했다. 

그러나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이 10일 발표한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중국과 일본 완성차 기업이 그간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었던 EREV를 공개하면서 가능성에 다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리샹 자동차, 화웨이와 협력한 세레스(Seres) 등이 EREV 전기차를 이미 발표하거나 판매하고 있으며 닛산과 마즈다, 카르마 등 여러 기업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연구원은 EREV가 성능, 실용성, 가격 면에서 내연기관차와 전기차(BEV) 장점을 살린 친환경차로 닛산이 개발하고 있는 2세대 e 파워가 엔진 회전수와 부하를 고정해 열효율을 최대 50%까지 끌어 올렸다고 소개했다. 일반적인 가솔린 엔진 열효율은 40% 내외다.

열효율이 50% 이상을 달성하면 현존하는 내연기관차 최고 연비보다 많게는 30% 이상 주행 거리 연장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중국 세레스 EREV SF5는 연료를 가득 채우면 배터리 충전으로 최대 10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하지 않기 때문에 제조 단가도 크게 낮출 수 있다. 일반적인 EREV 배터리 용량은 순수 전기차 절반 수준인 30~40kWh 내외다. 전기차에서 배터리가 차지하는 원가 비중이 40% 이상인 만큼 절반 가까이 가격을 내릴 수 있다는 계산이다.

연구원은 또 충전 인프라가 미비하거나 화석연료 가격이 낮아 전기차 보급 이점이 부족한 국가, 전기차 구매 여력이 부족한 소비자층에게 EREV는 또 다른 친환경차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기를 생산하고 전기차에 공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오염 정도를 생각했을 때 전기차 이외 자동차도 전과정평가(LCA) 관점에서 고려해 볼 가치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연구원은 따라서 친환경 정책에 전기차(BEV)가 유일한 해답이 아니라는 것을 정부가 인식하고 전기차가 친환경성에서 우위를 갖는 전제조건인 전력 생산·부품 제조에서의 탄소 배출 저감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다양한 시나리오를 고려한 친환경차 정책 포트폴리오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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