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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없이 발생한 미스테리한 테슬라 사망 사고 "출발할 때 있었다"

2021.05.11. 17: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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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미국 텍사스에서 탑승자 2명 전원이 사망한 테슬라 모델 S 사고가 처음 제기된 주장과 다르게 오토파일럿에 의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정황이 나왔다. 미 연방교통안전위원(NTSB)가 사고 차량과 동일 모델인 모델 S로 예비 조사를 하고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사고 지점이 오토파일럿 기능을 사용하기 어려운 곳이라는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자동차가 자동 조향으로 항속을 유지하려면 기준으로 삼아야 할 차선이 필요한데 사고 지점에는 없었고 따라서 자동 조종이 활성화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 것이다. 테슬라 모델 S 사고는 운전석이 아닌 동승자석과 2열에서 사망자가 발견되면서 이들이 운전석을 비운 채 무리하게 오토파일럿 주행을 하다 사고가 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그러나 NTSB 보고서에 따르면 차량이 출발할 때 운전석에 사망자 가운데 한 명이 탑승하는 장면을 담은 주변 보안 카메라 영상이 확보되면서 운전석을 비운 것이 아닐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오토파일럿 주행이 아닌 다른 원인에 의한 사고일 수 있다는 추측이 가능해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차선이 없는 곳에서는 오토파일럿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다"라며 다른 요인에 의한 사고 가능성을 주장했다.

테슬라 오토파일럿은 물론 대부분 차량에 사용되는 운전보조시스템은 크루즈 컨트롤과 자동 조향 장치가 필요하다. 특히 차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카메라가 인식할 수 있는 차선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일부 테슬라 운전자들이 올린 영상에는 차선이 없는 곳에서도 오토파일럿이 활성화된 장면이 등장하고 있어 더 확실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NTSB도 운전석 탑승자가 출발한 지 몇십 초 만에 발생한 사고에서 사망자가 왜 동승자석에서 발견됐는지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내지 못했다. 사고 이후 미국 최대 소비자 단체인 컨슈머리포트는 자체 테스트 결과 "테슬라 오토파일럿은 운전석을 비우거나 운전대를 잡지 않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경고를 해 주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너무 쉽게 속일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NTSB는 차량이 전소되면서 주행 정보가 저장된 모델 S 온 보드 저장 장치가 훼손돼 사고 당시 탑승자 위치와 에어백 작동, 안전벨트 착용, 속도 및 가속 여부 등에 대한 정보를 분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이번 조사가 앞으로 수년 안에 종결될 가능성이 매우 적다는 것이 현지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지난달 17일 발생한 당시 사고는 출발한 장소에서 불과 170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충돌 후 화재로 탑승자 2명 모두 사망하고 차량은 전소됐다. 한편  미국 교통 안전국은 지난 3월 테슬라 차량 충돌 사고에 대해 27건의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으며 최근 연이어 충돌 사고가 발생하고 사망자까지 나오면서 자율주행 용어 사용 등을 중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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