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공동대표 문지수, 김승철)가 자체 개발 중인 PC MMORPG(다중접속롤플레잉온라인게임) '블레스 언리쉬드(Bless Unleashed) PC'의 반응이 심상치않다.

지난 13일에 진행한 파이널 테스트의 첫날 동시 접속자수가 4만5천 명을 넘어서면서 예상 이상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는 것.

할만한 PC 게임에 갈증을 느낀 게이머들이 대거 몰렸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네오위즈는 두 차례에 걸쳐 긴급 서버 증설에 들어갔다. 주말에는 더 이용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추가 증설도 검토 중에 있는 상황이다.

네오위즈에 따르면 '블레스 언리쉬드 PC'는 그간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시스템, 전투, 사용자 환경(UI) 및 사용자 경험(UX) 등 대부분의 요소에서 대대적인 개선작업이 진행됐으며, 이런 점이 게이머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네오위즈는 게이머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정식 런칭 시에 이용할 수 있는 고급 게임 아이템을 테스트 참여자 전원에게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테스트는 오는 5월 17일까지 전 세계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스팀(Steam)에서 플레이테스트 기능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스팀 상점 페이지 내 '접근 권한 요청' 버튼을 누른 뒤 개인 라이브러리에 등록된 게임의 베타 버전을 설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