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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통합 나선 삼성전자, 노트북도 ‘갤럭시’

2021.05.17. 21: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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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김영우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는 본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에만 적용되는 브랜드였다. 일반소비자들에게도 ‘갤럭시S’나 ‘갤럭시노트’ 등의 스마트폰은 매우 익숙한 존재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 범위를 점차 넓혀 무선 이어폰(갤럭시 버즈), 스마트태그(갤럭시태그), 그리고 타이젠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워치(갤럭시 워치)에도 갤럭시 브랜드가 붙는다. 운영체제 종류 제품의 형태에 관계없이 ‘갤럭시’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우겠다는 삼성전자의 의지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태블릿을 넘어 다양한 제품으로 갤럭시 브랜드를 확대하고 있다(출처=삼성전자)

이러한 갤럭시 브랜드의 영역확대는 PC 시장도 예외가 아니다. 본래 삼성전자 노트북 브랜드는 2014년 즈음까지는 ‘센스’, ‘시리즈’, ‘아티브’, 2015년 즈음부터는 ‘노트북’, ‘오디세이’ 등이 대표적이었으나 이 역시 최근에는 ‘갤럭시 북’으로 전환되고 있다.

갤럭시 북 브랜드는 2017년에 윈도우 운영체제 기반 태블릿의 제품군의 이름으로 처음 선보였는데, 시간이 가면서 일반 노트북 제품군에도 확대 적용되기 시작했다. 지난 14일에는 경량 고성능 노트북인 ‘갤럭시 북 프로’, 360도 돌아가는 화면을 이용해 태블릿과 노트북의 형태를 전환하며 쓸 수 있는 ‘갤럭시 북 프로 360’, 그리고 일반적인 형태의 범용 노트북인 ‘갤럭시 북’을 출시했다.

이에 더해 게이머를 위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인 ‘갤럭시 북 오디세이’도 출시 예정이다. 본래 삼성전자의 게이밍 노트북은 ‘노트북 오디세이’ 브랜드로 팔렸지만 이 역시 갤럭시 북 브랜드로 편입된다. 이러한 흐름이라면 삼성전자의 모든 노트북 제품군이 갤럭시 북 브랜드로 재편될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하다.

5월 14일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북’ (출처=삼성전자)

브랜드란 그 회사, 혹은 제품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수단이다. 2010년에 갤럭시 시리즈의 첫번째 스마트폰이 출시될 당시, 스마트폰 시장은 아직 초창기였다. 구글 안드로이드, 애플 iOS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모바일, RIM 블랙베리 OS, 노키아 심비안 등, 다양한 모바일 운영체제가 스마트폰에 적용되며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었다.

삼성전자가 당초 안드로이드 모바일 제품에만 갤럭시 브랜드를 적용했던 이유는 당시 모바일 시장에 변수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외에도 윈도우 모바일의 지원도 한동안 이어갔으며, 자체 개발 운영체제인 바다, 타이젠을 개발하기도 하는 등 여러가지 대안을 준비해 두었다. 제품 브랜드 역시 갤럭시(안드로이드), 옴니아(윈도우 모바일), 웨이브(바다) 등으로 차별화했다.

이는 플랫폼별 제품의 각기 다른 정체성을 강조하는 것 외에도 실패에 대비한 보험적인 성격도 있다. 모든 플랫폼이 같은 브랜드를 적용하다가 어느 한 플랫폼이 좋지 못한 성과를 내면 해당 브랜드 전체의 이미지가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갤럭시는 크게 성공했지만 옴니아나 바다는 시장에서 성공하지 못하고 브랜드가 사라졌다.

하지만 2020년대 즈음에는 전세계 모바일 운영체제 시장에서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이 80%에 육박하게 되면서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를 제외한 스마트폰에는 안드로이드 탑재가 거의 당연한 것이 되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갤럭시’라고 한다면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보다는 ‘삼성’을 떠올리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굳이 안드로이드 기기에만 갤럭시 브랜드를 적용할 필요성이 없어졌다.

이와 더불어 삼성전자 갤럭시 브랜드의 플랫폼 파괴전략은 최근 부쩍 커진 구글의 영향력을 경계하려는 의도도 있다. 구글에 지나치게 의존한다면 양사 사이에 갈등이 발생하더라도 삼성전자 입장에선 이를 타개할 전략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혹시나 있을지도 모르는 ‘안드로이드 빠진 갤럭시’를 팔아야 할 상황까지 대비해야 한다. 참고로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제외한 자사 기기(스마트워치, 스마트TV 등)에는 독자 운영체제인 타이젠을 적극 적용하고 있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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