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카메라만 사용하는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과연 안전할까?

글로벌오토뉴스
2021.06.09. 12:38:18
조회 수
1,257
4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최근 테슬라는 자율주행 레벨 3수준의 운전자 주행 보조시스템인 '오토파일럿'에서 레이더 센서까지 제거한다고 발표해 업계에 논란이 일고 있다.

테슬라는 자율주행 시스템을 광학 카메라만으로 구성한다는 목표를 밝혔지만, 자동차 업계에서는 밤이나 눈부신 상황, 악천후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이 가능한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주행 안전성 평가 단체는 새로운 시스템을 테스트하기 전까지 평가를 보류하고 있다.


물론, 지금까지 테슬라는 전기차 보급과 우수한 성능의 전기차를 선보이며, 업계를 이끌어 왔다. 테슬라의 기업가치는 전 세계 어떤 자동차 제조사들보다 높이 평가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의 기대와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테슬라의 레이더가 없는 자율주행 시스템 구축과 관련한 논점을 정리해 본다.




테슬라는 5월부터 '모델 3'와 '모델 Y'의 자율주행 시스템을 레이더가 없는 8개의 카메라만으로 구성하고 있다. 카메라에 찍힌 영상은 컴퓨터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되어, 차량의 주변 상황을 인식하고 분석하게 된다.





테슬라는 그동안 레이더 적용에 대해 다른 견해를 제시해왔다. 2016년 5월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시스템이 전방을 가로지르는 흰색의 트레일러를 감지하지 못하고 충돌해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 후, 테슬라는 오토파일럿에 레이더를 추가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지만, 동시에 일부 레이더 시스템의 오작동이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일론 머스크는 2016년 트위터를 통해 "레이더의 좋은 점은 LiDAR (라이다)와 달리 비나 눈, 안개, 먼지 등 날씨가 좋지 않아도 주변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으며, 테슬라도 레이더의 활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활용해 물체의 형상이나 물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 광센서 기술로, 레이더에 비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지만 비용이 높은 만큼, 테슬라에서는 채용하지 않고 있다.





테슬라는 레이더 사용에 대해서도 차량이 육교와 같은 교차지점이나 다리를 지날 때 차량이 갑자기 정차하는 '팬텀 브레이킹' 현상이 발생했다고 전하며, 레이더의 정확성에 불만을 표시했다. 일론 머스크는 카메라만으로 구성된 자율주행 시스템이 혼란을 일으킬 요소가 적은 만큼 레이더보다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테슬라 자동차는 2016년 5월 이후에도 오토파일럿 주행 중 비슷한 사고들이 잇따라 발생했으며, 미국 도로 교통 안전국 (NHTSA)은 현재 테슬라와 관련된 24건의 사고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사와 자율주행 기술 연구개발 기업들은 광학식 카메라와 전파를 이용하는 레이더, 라이다 세가지 기술을 활용해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레이더 시스템은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상대적으로 비용이 낮다. 또한, 악천후에도 사용가능하고, 물체를 정확하게 인식 해상도가 낮다. 라이다의 경우 레이저를 활용해 높은 해상도를 자랑하지만, 악천후에서는 활용성이 떨어진다. 현재 대부분의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업체는 이 세가지 시스템을 통합해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하지만, 테슬라의 경우 값비싼 라이다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보다 더 저렴하게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카메라를 활용한 시스템이 더욱 발전할 여지가 크다고 주장하고 있다.




카메라 만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레이더가 없는 만큼 악천후에서의 기능이 현저히 저하될 것이며, 폭우와 같은 상황에서는 오토파일럿 기능이 중단될 것이라는 주장도 전해지고 있다. 단순히 차량 가격을 낮추기 위한 수단으로 비춰지기도 한다. 또한, 레이더는 거리를 측정하는 기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앞 차량과의 충돌을 감지하는 경우 작동하는 긴급제동 브레이크의 기능이 제 역활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테슬라는 전방의 차량에 맞게 속도를 유지하는 기술 등 일부 오토파일럿 기능이 일시적으로 제한되거나 중단될 수 있지만, 몇 주 이내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일론 머스크 또한 테슬라의 카메라 시스템은 꾸준히 발전해 온 만큼, 레이더를 제거해도 문제 없다고 주장했다.



미국 도로교통 안전국은 먼저 '모델 3'와 '모델 Y'의 운전자 지원 기능의 일부에 대해, 안전 권장을 나타내는 '체크 마크'가 빠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유력 전문지 '컨슈머 리포트'도 모델 3는 최고의 추천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밝혔다. NHTSA와 컨슈머 리포트는 모두 카메라를 사용한 새로운 시스템을 테스트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에이서, 프레데터 헬리오스 2025 신제품 쿠팡 단독 예약 판매 뉴스탭
면사랑 멸치국수, 장마철 수요 증가에 6~7월 판매량 48% 급증 (1) 뉴스탭
삼성전자, '별별레터 에피소드 2'로 MZ세대 소통 강화…베스트 사연엔 '갤럭시 Z 폴드7' 증정 뉴스탭
스토케, 여행지에서도 편안한 육아 위한 유아용품 라인업 공개 뉴스탭
에어비앤비, 영화 ‘스머프’ 개봉 기념해 벨기에 숲에서 하루 체험 이벤트 진행 뉴스탭
비주얼 중시하는 MZ 겨냥… 식음료업계 초여름 한정판 ‘초록 공세’ 나섰다 뉴스탭
“반려동물 보험도 이제는 필수”… 마이브라운, 국내 첫 전업 반려동물 보험사 론칭 뉴스탭
그랜드 조선 부산, 여름 휴가철 맞아 전 연령층 아우르는 체험 프로그램·객실 패키지 선보여 뉴스탭
체험부터 수리까지 한 공간에…다이슨, 하이브리드형 동탄 서비스 센터 오픈 뉴스탭
물기·곰팡이·악취까지…여름 욕실 청소 돕는 생활용품 주목 뉴스탭
“만드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어요”…레고, 성별 편견 깨는 캠페인 실시 뉴스탭
모로칸오일, 올리브영 단독 ‘아이코닉 샤인 세트’ 올영픽 선정 기념 프로모션 진행 뉴스탭
기가바이트, 조립PC 디자인 혁신 나선다…‘STEALTH ICE’로 글로벌 사용자 창의성 촉진 뉴스탭
[오늘의 스팀] 10주년 DLC가 아크: 서바이벌을 망쳤다 게임메카
데드 아일랜드 2, 개발에 9년이나 걸린 속사정 밝혀졌다 게임메카
김상현, KPGA 챌린지투어 통산 4번째 우승 연합뉴스
'스웨디시 플래그십의 정점' 볼보 신형 XC90 · S90 동시 출격 오토헤럴드
'어서와 스마트 HEV는 처음이지?' 푸조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오토헤럴드
세그먼트를 뛰어넘은 프리미엄 콤팩트 'BMW 뉴 1시리즈' 오토헤럴드
'충전하지 않는 전기차' KG모빌리티 액티언 하이브리드 오토헤럴드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