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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집안일 중 빨래가 가장 중요해"..건조기·의류관리기 이제 필수 가전으로

2021.06.09. 16:4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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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멤버스)(사진=롯데멤버스)

리서치 플랫폼 라임 설문조사 결과와 엘포인트 빅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 건조기, 의류관리기 등 신(新)가전 보급으로 시작된 세탁문화 변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가속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엘포인트 빅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건조기 및 의류관리기 판매량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3.8%, 109.1% 증가했다. 코로나19 발생 후 전반적으로 소비가 위축되며 2020년 1분기에 각각 30.8%, 8.6% 감소했던 판매량이 반등한 것이다.

또한, 지난 4월 21일부터 28일까지 성인 남녀 1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라임 설문조사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집안일 중요도를 묻는 항목에 응답자 70.6%가 1순위로 ‘빨래’를 꼽았다. 그 다음 순으로 방/거실 청소(66.6%), 쓰레기/재활용 배출(58.4%), 설거지(57.5%), 화장실 청소(55.9%) 등을 중요하게 여긴다고 답했다.

건조기 및 의류관리기 구매 만족도를 묻는 항목에는 건조기 보유 응답자 중 85.0%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12.2%였으며, 불만족 응답은 2.8%로 미미했다. 건조기 구매 이유로는 △건조 공간 부족(29.3%) △환기 어려움(24.3%) △향균 및 살균 필요(21.5%) 등 응답이 많았다.

의류관리기 구매 만족도 역시 90.2%로 매우 높았다. 불만족한다는 응답은 0.9%에 불과했다. 의류관리기 구매 이유 1위는 '환기 어려움(24.1%)'이었으며, '빨래가 어려운 의류 관리(18.8%)', '향균 및 살균 필요(16.1%)' 응답률도 높았다.

건조기 및 의류관리기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세탁세제 구매 행태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엘포인트 빅데이터를 통해 세탁세제 유형별 판매비중 변화를 살펴보니,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8년 1분기에는 전체 세탁세제 판매량 중 13.8%를 차지하던 ‘분말세제’ 비중이 꾸준히 줄어 올 1분기 4.6%까지 떨어졌다. 같은 기간 일반 액체세제(-1.7%p)와 캡슐/시트세제(-5.6%p) 판매비중도 조금씩 감소했다.

반면, 올해 1분기 고농축 액체세제(22.5%)와 실내건조용 세제(9.8%), 향균세제(18.8%) 판매비중은 2018년 1분기 대비 각각 2.1%포인트, 9.1%포인트, 3.2%포인트씩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미세먼지 영향 등으로 환기가 어려워지면서 실내건조 기능이 포함된 세제 판매비중이 눈에 띄게 늘었다.

실제 라임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들이 빨래를 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사항으로 '얼룩/때 제거(66.0%)'뿐 아니라 '향균 및 살균(58.7%)', '황사/미세먼지 제거(56.2%)' 등을 많이 꼽아 고농축/고기능성 세제의 인기 원인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올해 1분기 전체 세탁세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3.8% 감소했는데, 의류관리기 보급이 확대되고, 기존보다 적은 양을 사용하는 고농축 세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김근수 롯데멤버스 데이터사업부문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개인 차원에서의 생활방역이 중요해지면서 한때 신(新)가전으로 불리던 의류관리기나 건조기가 필수가전으로 자리잡게 된 것으로 보인다”며 “세탁세제도 고체보다는 액체를 선호하고, 향균, 실내건조 등 기능성을 많이 찾게 되는 등 가전시장에서 시작된 변화가 일용소비재 시장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리서치 결과는 롯데멤버스(대표이사 전형식)가 제휴사 대상 콘텐츠인 '2021 라임 리포트' 홈클리닝편 내용 일부이다.


오정희/dailypop@dailypop.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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