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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이 이끄는 미래, 'MARS'에 달려있다

2021.06.10. 16: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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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권택경 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이 대전시와 함께 ‘2021 제1회 MARS 월드포럼’을 ‘모빌리티, 로봇이 AI를 만나는 미래 세상’이라는 주제로 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MARS'는 모빌리티(Mobility), 인공지능(AI), 로봇(Robotics), 우주(Space)을 의미한다. 이번 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핵심 기술로 꼽은 분야들이다.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 이번 행사는 기업, 대학, 정부 등에서 나온 각 분야 전문가들이 아이디어와 비전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로 처음 열린 이번 포럼은 허태정 대전광역시장의 개회사,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의 환영사, 비전 선포식과 함께 막을 올렸다. 여러 국회의원과 대학 총장 등 유력인사들 축사도 잇따랐다.

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MARS 월드포럼 (제공=한컴그룹)

첫 기조연설에서는 한국인 최초 미 항공우주국(NASA, 나사) 태양계 홍보대사인 폴 윤 미 엘카미노 대학교수가 나사의 화성 탐사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모빌리티, 인공지능, 로봇이 우주 탐사와 얼마나 긴밀히 얽혀있는지 설명했다.

지난 2월 화성에 착륙한 화성 탐사로버 ‘퍼시비어런스(Perseverance)’는 2011년 발사된 탐사로버 ‘큐리오시티(Curiosity)’와 겉모습은 쌍둥이처럼 비슷하지만 여러 면에서 발전을 이뤘다. 더 빠르고(모빌리티), 더 정확한 상황 판단(AI)이 가능하며, 더 정교한 작업(로봇)이 가능하다. 이처럼 진보한 모빌리티, AI, 로봇 기술은 우주 탐사에 있어서 필수적이다.

나사의 화성 탐사로버 퍼시비어런스는 진보한 모빌리티, AI, 로봇 기술의 결실이다 (출처=NASA/JPL-Caltech)

반대로 우주 탐사가 이러한 기술 발전을 이끌기도 한다. 퍼시비어런스와 함께 화성 탐사 임무를 맡은 헬리콥터 ‘인제뉴어티(Ingenuity)’ 사례가 좋은 예시다. 인제뉴어티는 지난 4월 화성 대기에서 39초 동안 3미터 높이로 비행에 성공했다. 1903년 라이트 형제의 인류 첫 비행 이래 무려 118년 만에 지구 외 행성에서 첫 비행에 성공했다. 화성은 대기 밀도가 지구의 1% 수준이라 비행체를 날리기가 훨씬 어려운 조건이다. 지구와는 다른 극한의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기술 발전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진 셈이다.

이러한 기술 발전에는 정부와 여러 기업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폴 윤 교수에 따르면 퍼시비어런스 제작에는 미국 전역의 1000여개 회사가 참여했다. 이처럼 미국은 정부적인 차원에서 우주 산업 발전에 여러 기업이 참여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우주 경제권을 확대하고 있다.

사상 최초로 지구 외 행성에서 비행한 인제뉴어티 (출처=NASA/JPL-Caltech)

마지막으로 폴 윤 교수는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 문제를 강조했다. 우주 탐사는 상당히 큰 비용과 국가적 차원 지지가 필요한데, 거기에 필요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교육이라는 것이다. 그는 교육으로 젊은 세대에게 과학적 사고라는 시민 의식을 심어줌으로써 끊임없는 대중 참여를 끌어내야 우주 탐사나 우주경제권 확대가 지속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 일례로 각각 ‘불굴의 의지’, ‘독창성’이란 뜻을 지닌 퍼시비어런스와 인제뉴어티 명칭은 공모전에서 10대 학생들이 제안한 이름이었다.

이어서 이동규 연세대 교수는 우주 개발 이면에 있는 우주로부터의 위험에 관해 강연했다. 우주는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 찬 공간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인류에게 위협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가장 대표적인 게 불규칙한 태양 활동으로 인한 태양풍 문제다. 최근에는 그간의 무분별한 우주개발로 인한 우주 쓰레기 문제에 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날씨처럼 실생활에서 와닿지 않기 때문에 그 중요성을 간과하기 쉽지만 태양풍으로 인한 대규모 정전사태, 인공위성 오작동 등 실제 피해사례를 드물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당장 지난달에는 중국 ‘창정’ 로켓 잔해가 통제 불능에 빠져 지표면에 추락할 가능성이 제기돼 전 세계 간담을 서늘케 하기도 했다.

'우주상황인식'에 관해 강연한 이동규 연세대 교수(출처=MARS 월드 포럼 유튜브 캡처)

이처럼 우주에서 오는 위협을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하기 위해서 필요한 게 ‘우주상황인식(Space Situational Awareness)’이다. 한 국가만의 문제가 아닌 데다, 정확한 예측을 위해서는 세계 여러 곳에서 다양한 관측 데이터를 종합할 필요가 있기에 전 지구적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이 교수는 “우주는 우리의 과거이고 오늘이고 내일이다. 우주 없이는 살 수 없다”면서도 “우주 개발에는 항상 우주 위험이 상존한다는 인식이 중요하다. 그래야 우주 개발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고 박차를 가할 수 있다. 국가적, 전 지구적 차원에서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정부, 분야 넘나드는 협력 강조

이날 행사에서는 우주 탐사 외에도 모빌리티, 로봇, AI 분야에서 다양한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와 강연을 진행했다. 세부적인 분야는 달랐지만 모두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사회라는 키워드 아래에 긴밀하게 얽혀있고, 발전을 위해서는 경계를 넘나드는 상호 협력이 필수적인 분야들이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 (제공=한컴그룹)

기조연설에 앞선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 환영사에서도 기업과 기업, 기업과 정부 간의 협력이 강조됐다. 협력을 위한 공감대를 쌓는 교두보로 마련한 게 이번 포럼이라는 게 김상철 회장 설명이다. 김 회장은 "다양한 지식이 여기 모여서 토론하고, 그걸 현실화하는 선순환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마차에서 자동차 시대로 넘어가며 아스팔트 도로와 교통법이 마련된 점도 언급했다. 국가 차원에서 인프라와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취지였다. 그는 “제품 하나, 로봇 하나, 드론 하나 만드는 게 전부가 아니다. 그걸 운용하고 상용화하려면 인프라가 필요하다. 결국 미래에는 지방정부와 협력이 절대적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글 / IT동아 권택경 (tk@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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