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ware는 6월 9일 오전, 줌(Zoom)를 통해 기업이 분산된 인력을 위한 근무환경을 구축하는데 주목해야 할 기술 트렌드를 비롯해 어디서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원격 근무 솔루션 ‘VMware Anywhere Workspace’과 보안 혁신 트렌드를 발표하는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샨카 아이어(Shankar Iyer) VMware 수석 부사장 겸 엔드유저컴퓨팅 부문 총괄 사장, 릭 맥엘로이(Rick McElroy) VMware Carbon Black 프린서플 사이버보안 전략가, VMware 코리아 전인호 사장, VMware 코리아 엔드유저컴퓨팅 부문 김병철 상무 등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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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샨카 아이어(Shankar Iyer) VMware 수석 부사장 겸 엔드유저컴퓨팅 부문 총괄 사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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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샨카 아이어 VMware 총괄 사장이 지난 5월 발표된 VMware의 ‘VMware Anywhere Workspace’를 소개했다. |
기업의 분산 근무와 원격 및 자택 근무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도입되어 왔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급격한 변화와 함께 가속화된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지난 5월 발표된 VMware의 ‘VMware Anywhere Workspace’는 이러한 원격 근무를 어디서나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무실 출근과 원격 근무 전체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모드의 보편화에 앞장선다. 또한 전 세계 어디서나 분산된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VMware Anywhere Workspace’는 직원들이 디바이스, 장소, 네트워크 등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한 환경에서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전통적인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기반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기반 아키텍처 등 다양한 신기술들이 복합적으로 제공되는 멀티모달(multi-modal)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분산된 엣지 환경에서 더욱 광범위하고 효과적인 보안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모든 장치에서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안전하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워크플로우, 규정 준수, 성능에 대한 지능형 관리를 바탕으로 자동화된 근무환경을 제공해, IT 팀이 간편하고 신속하게, 효율적이면서 한층 현대적인 방식으로 업무 수행을 지원할 수 있다.
‘VMware Anywhere Workspace’는 ‘VMware Workspace ONE’, ‘VMware Carbon Black Cloud’, ‘VMware SASE’ 세 가지 솔루션을 통합하여 구축한 솔루션이다. ‘VMware Workspace ONE’은 통합 엔드포인트 관리, 데스크톱 및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다양한 직원 경험, 생산성, 보안 기능 등을 지원하고, ‘VMware Carbon Black Cloud’는 클라우드 기반의 엔드포인트 및 워크로드 보안을 제공한다. ‘VMware SASE’ SD-WAN 기능을 클라우드 웹 보안,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ZTNA), 방화벽 등 클라우드 보안 기능과 결합해 전 세계의 네트워크 거점(PoP)에서 서비스 형태(as-a-service)로 제공한다.
VMware Anywhere Workspace의 가장 큰 이점은 각 솔루션의 고유한 기능을 통합해 지속적이며 철저한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VMware Carbon Black Cloud와 VMware Workspace ONE은 물리적 및 가상 엔드포인트 관리와 보안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VMware Workspace ONE과 VMware SASE는 전 세계의 PoP에서 ZTNA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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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Mware Anywhere Workspace’는 ‘VMware Workspace ONE’, ‘VMware Carbon Black Cloud’, ‘VMware SASE’ 세 가지 솔루션을 통합하여 구축한 솔루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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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Mware의 전체 보안 포트폴리오가 공개됐다. |
VMware는 지난 6월 3일(미국 현지시간) 개최한 Security Connect 2021에서 전 세계 디지털 인프라와 모든 근무환경에 효율적인 보안을 제공하기 위한 혁신을 발표했다. VMware는 변화하는 위협 환경에 대처하고자 보안을 재정의하여, 기업이 모든 제어 지점을 더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제로 트러스트(Zero-Trust) 보안을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에 VMware는 스마트한 보안 혁신으로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단순화해 디지털 인프라의 가시성 및 제어 향상을 첫번째로 제시했다. 제로 트러스트 방식을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선 분산된 환경 전반의 보안 제어 지점을 조정할 수 있는 실시간 인텔리전스가 필요하며, 이에 VMware는 환경마다 신뢰할 수 있는 컨텍스트를 파악하고, 추가적인 운영 복잡성 없이 공격 표면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보안을 강화해 왔다. 이 같은 접근방식은 사용자 제어 지점, 디바이스, 워크로드, 네트워크 등 모든 소스에서 필요한 데이터와 결합해 더 단순하고, 빠르며, 스마트한 보안을 제공한다.
두번째로 제시된 보안 혁신은 직원 경험을 저해하지 않는 더욱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이다. VMware가 최근 발표한 ‘2021 글로벌 보안 인사이트 보고서(Global Security Insights)’에 따르면, 설문에 참석한 기업의 76%가 지난해 팬데믹으로 사이버 공격이 급증했다고 답했으며, 대다수의 응답자가 원격근무가 위협 요소를 확장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VMware Anywhere Workspace는 분산된 근무환경으로 기업들이 이전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여러 도전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음으로 데이터 센터를 더 빠르고 지능적으로 보호해야 한다고 발표됐다. 일련의 방어 체계가 구축된 경우에도 악성 공격자들은 네트워크 상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이에 기업은 데이터 센터에 유입되는 대량의 이스트-웨스트(east/west) 네트워크 트래픽을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더 나은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VMware NSX 서비스 정의 방화벽(VMware NSX Service-defined Firewall)’은 모든 이스트-웨스트 트래픽을 보호하며 20Tbps 급 처리량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분산 및 확장형 내부 방화벽이다. NSX 서비스 정의 방화벽은 보안 팀이 가상, 물리, 컨테이너 및 클라우드 워크로드 전반의 데이터 센터 트래픽을 더 효과적으로 보호하도록 지원하고, 네트워크를 넘나드는 위협이 가져온 손상을 막는다.
마지막으로 동적 및 유연한 근무환경을 위한 최신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 워크로드의 보안을 강화해야 한다. VMware는 ‘VMware Carbon Black Cloud Container’와 ‘VMware Modern Application Connectivity’ 등 2가지 솔루션을 통해 최신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VMware Carbon Black Cloud Container’는 애플리케이션이 보유한 리스크가 배포 및 생산되기 전에 분석하고 제어해, 인포섹(InfoSec) 팀과 데브옵스(DevOps) 팀 간의 협업으로 리스크를 줄이고 퍼블릭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쿠버네티스 환경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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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Mware Carbon Black Cloud Container’는 실시간으로 모든 플랫폼에 대해 리스크를 인지, 예방하고 탐지 및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보안이 따라 움직이는 것을 추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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