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의 달림이 유통업계를 더 뜨겁게 달구고 있다. 코로나 재확산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 깊어지며, 길거리 곳곳에서 또는 비대면 가상으로 개인과 단체로 달리는 MZ세대의 러닝(running) 문화는 더 이상 낯설지가 않다. MZ세대가 많이 사용하는 인스타그램에서도 해시태그로 ‘#런스타그램’, ‘#러닝크루’를 검색하면 많게는 60만 건에서 적게는 19만개에 달하는 게시물을 확인 할 수 있다. 더욱이 장마와 더위가 물러가고 달리기 딱 좋은 날씨가 펼쳐지며, MZ세대의 러닝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이에 유통업계도 러닝 시 퍼포먼스 향상을 돕는 선글라스, 어패럴 제품부터 러닝 전후로 불쾌한 땀 냄새를 케어해주는 제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더 잘 달리고 멋도 살리고’ 선글라스 및 경량 가방은 기본
운동 후 SNS에 인증 사진을 올리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퍼포먼스 향상은 물론 세련된 스타일까지 갖춘 아이템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 오클리 플라즈마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오클리가 선보이는 플라즈마는 오클리만의 기술력을 집약한 스포츠 아이웨어로, 다양한 프레임과 렌즈 옵션을 제공해 각자의 취향에 맞는 스타일링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가벼우면서도 강한 내구성을 가진 오매터(O-Matter™) 프레임을 사용해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하며, 노즈 패드와 템플(아이웨어 다리)에 적용한 언옵테이니엄(Unobtainium®) 소재가 땀이나 물에 쉽게 흘러내리지 않아 역동적인 활동에 집중력을 높인다.

뿐만 아니라 최적의 색상 대비를 자랑하는 프리즘 렌즈 기술로 선명한 시야를 확보하면서 지형의 굴곡과 장애물을 섬세하게 파악할 수 있고,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한 삼지점 지렛대 시스템을 적용해 코와 귀가 눌리지 않아 활동 시 편하고 안정적으로 착용할 수 있다. 플라즈마는 블랙, 그레이, 형광 등의 프레임과 프리즘 로드, 프리즘 루비, 프리즘 트레일 토치 등의 렌즈 조합으로 만나볼 수 있다.

▲ 에티카 소프트 핏 마스크

컴포터블 브리딩 웨어 전문 브랜드 에티카의 다회용 마스크인 ‘에티카 소프트 핏 마스크’는 땀이나 물, 흙 등이 묻어도 세탁 후 다시 사용할 수 있어 러닝과 같은 스포츠 활동 시 활용도가 높다. 소프트 핏 마스크는 화장품 퍼프 원단을 업그레이드한 폴리우레탄 소재를 사용해 부드럽고,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얼굴을 감싸 김서림을 최소화하며, 우수한 통기성으로 편안한 호흡을 돕는다. 또한, KC 안전 요건 기준 테스트 및 자외선 차단율 테스트, 유해원소용출테스트 등을 통해 안전성을 입증받았으며, 색상은 미드나이트 블랙, 던 핑크, 웨이브폼 민트, 레몬 옐로우 총 4가지로 출시했다.

‘장시간 끄떡없는 러닝맨 되기’ 기능성 신발과 어패럴 주목
달리면서 누적되는 발의 피로와 부담을 완화하고 땀을 흘려도 쾌적함을 유지해주는 러닝용 제품도 인기다.

▲ 아디다스 러닝화 ‘4D포워드(4DFWD)'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러닝화 ‘4D포워드(4DFWD)’의 새로운 버전을 내놓았다. 4D포워드와 4D포워드 펄스로 구성된 이번 제품은 카본(Carbon)사와 4년여간 협력해 개발한 4D 격자 구조 미드솔 기술을 장착했다. 4D포워드는 갑피에 다년간 축적한 데이터로 설계한 프라임니트+(PRIMEKNIT+)를 적용했으며, 마찰력이 뛰어난 고무 소재 아웃솔이 미드솔과 조화를 이뤄 러닝에 적합한 접지력을 제공한다. 4D포워드 펄스는 비스듬한 사선 형태의 힐로 충격을 흡수해 발이 지면에 닿는 순간 앞으로 부드럽게 밀어주고, 3중 메쉬 갑피로 직선 및 측면 움직임에 따라 유연하게 서포트해준다.

▲ 올버즈 퍼포먼스 웨어 ‘내추럴 런 컬렉션’

올버즈의 퍼포먼스 웨어 ‘내추럴 런 컬렉션’은 전 제품 ZQ 인증 메리노울, FSC 인증 트리 소재, 리사이클 소재로 만들었다. 그중 여성용 제품인 내추럴 레깅스와 바이크 쇼츠는 착용 시 탁월한 통기성과 부드러운 감촉을 느낄 수 있으며, 인체공학적인 플랫락 스티칭 봉제가 피부 쓸림을 방지한다. 허리 밴딩 부분에는 작은 포켓이 있어 카드나 열쇠를 수납할 수도 있다. 이외에 크롭 탑인 내추럴 런 폼 탱크는 견갑골이 드러나는 레이서백 디자인으로 활동성이 높고, 메쉬 소재를 더해 통기성이 우수하다.

‘운동 후에도 상쾌하게’ 냄새 케어 제품도 눈길
오랜 시간 러닝을 하다 보면 땀으로 인해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어 이를 방지하는 케어 제품들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 비욘드 롤온 타입 데오드란트 퍼퓸 2종

스킨 릴리프 뷰티 브랜드 비욘드는 롤온 타입 데오드란트 ‘딥 모이스처 데오 퍼품’과 ‘버베나 데오 퍼퓸’ 2종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간편하게 사용 가능한 롤온 타입이 적용돼 굴곡진 부위에도 내용물을 균등하게 바를 수 있으며, 비욘드의 베스트 향을 넣어 땀으로 인한 체취와 찝찝한 언더암을 기분 좋은 향으로 관리한다. ‘딥 모이스처 데오 퍼퓸’은 따스한 기분을 선사하는 부드러운 파우더리 머스크 향으로 깊고 풍부한 잔향이 특징이며, ‘버베나 데오 퍼퓸’은 달콤한 시트러스의 첫 향과 그린티의 향이 만나 상큼한 잔향이 남는다.

▲ 더마비 ‘데오프레쉬 풋 샴푸’

네오팜의 더마비가 ‘데오프레쉬 풋 샴푸’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불쾌한 냄새와 세균을 한 번에 케어하는 거품형 스프레이 타입의 발 전용 세정제다. 강한 분사력을 갖고 있어 서 있는 상태에서도 발에 정확히 분사할 수 있으며, 거품이 풍성해 손을 쓰거나 허리를 굽히지 않아도 간편하고 쉽게 세정 가능하다. 더불어 천연 소취제라 불리는 내추럴 데오 뉴트럴라이저가 발냄새를 효과적으로 케어해 발 컨디션을 쾌적하게 관리해주고, 편백수를 함유하고 있어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유해균 3종에 대해 99.9%의 항균 효능을 입증받아 외출 후 남아 있는 세균을 깨끗하게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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