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아우어 넥스트 에너지(Our Next Energy, ONE)이 약 2,500 만 달러 (약 2,150 만 유로)의 투자를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그 투자자 중에는 BMW i 벤처스를 비롯해 어셈블리 벤처스, 볼타 에너지 테크놀로지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전자 제품 제조업체인 플렉스(Flex Ltd)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ONE은 현재 소위 듀얼 배터리를 개발 중이다.
2020년 설립된 ONE은 미국 미시간 주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으로, 두 가지 독점 기술을 기반으로 듀얼 배터리를 연구하고 있다.
첫 번째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달성하기 위해 셀 투 팩(Cell to Pack)에서 리튬인산철(LFP) 화학을 사용한다. 셀은 모듈의 중간 단계없이 배터리 팩에 직접 통합된다. 테슬라의 CATL, GM의 얼티움 배터리도 이 개념의 배터릴 개발하고 있다.
두 번째는 첫 번째 배터리에 결합된 고에너지 배터리 팩을 구현하고 충전해 범위를 확장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최대 750마일(약 1,200km)을 주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결정적인 요인은 높은 에너지 밀도다: 시스템 수준에서 287 Wh/l의 에너지 밀도로 2022년 말에 생산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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