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커피 사랑이 유별날 정도로 ‘커피공화국’이란 수식어가 낯설지 않다. 거리마다 커피를 파는 곳들을 손쉽게 찾을 수 있는 만큼 카페나 커피도 판매하는 음식점 창업이 열기를 띠고 있다.
실제로 국세통계포털의 100대 생활업종 현황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전국 커피음료점 사업자는 7만 9000개에 이른다. 지난해 7만 1233개에 비해 7767개 증가하며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커피 관련 창업이 늘어난 만큼 업소용 커피머신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커피의 품질은 높이면서 추출량과 편의성, 고장률 등 구입 가격 이외에도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많다. 국내 유수기업과 식음료 업계에서 이용하는 스위스 하이엔드 전자동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JURA)’가 업소용 커피머신 선택을 위한 필수 체크 리스트를 공개한다.
업소에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부분은 ‘일일 추출량’
전자동 커피머신은 고온‧고압으로 커피를 추출하기 때문에 가용 범위 이상으로 과다 사용할 경우 커피머신의 수명이 급격하게 줄어들 수 있다. 평균 추출량보다는 일일 또는 피크타임(집중주문)에 몇 잔을 추출해야 하는지 기준으로 업소용 커피머신을 고려하면 도움이 된다.
유라 업소용 커피머신 중 ‘WE라인’은 하루 30잔 정도의 커피를 추출을 권장하며 콤팩트한 제품으로 중·소형 업소에 제안하는 라인이다. 하루 100잔 미만을 추출하는 중·대형 업소에는 ‘X라인’, 하루 150잔에서 200잔까지 추출이 필요한 커피 전문 업소는 ‘GIGA라인’을 추천한다.
커피머신의 품질은 ‘낮은 고장률’부터 시작
제품의 잦은 고장은 업주의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가게 운영에 치명적인 요소가 될 수 있어 커피머신 구입 시 품질을 잘 따져봐야 한다. 특히 고가의 커피머신이라고 무조건 고장률이 낮지는 않다. 최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안정적인 품질의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제품 평이 안정적인 모델의 커피머신이라도 사용 패턴과 관리 방법 등에 따라 고장률의 차이가 날 수 있다. 제조사에서 요구하는 주의사항과 세척에 유의하고, 고장이 발생하더라도 전국 AS 서비스가 잘 구축되어 있다면 커피머신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균일한 커피의 맛’과 사용의 ‘편의성’을 고려
전자동 커피머신의 경우 커피 품질의 기본 조건인 균일한 추출을 구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원두와 제품 설정을 변경하지 않았어도 추출할 때마다 커피의 맛이 바뀌어 낮은 품질의 커피로 인식될 수 있다. 또한 커피 전문점에서는 많은 고객들이 커피를 소비하는 만큼 커피 추출 시간은 짧고 사용 방법은 간편할수록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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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라 상업용 전자동 커피 머신 ‘GIGA X8c G2’ |
유라의 대표 상업용 전자동 커피머신 ‘GIGA X8c G2’는 수용 인원이 많은 곳에서도 언제나 완벽한 커피 맛을 내기 위한 유라만의 혁신적인 커피 추출 기술인 ‘그라인더 자동 조절 기능(A.G.A.)’와 ‘바이패스’를 접목시켰다. 유라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그라인더 자동 조절 기능(A.G.A., Automatic Grinder Adjustment)는 자동으로 그라인더의 입자를 조절하는 기술로 고객의 취향에 따른 커피의 맛과 풍미를 구현할 수 있다. 또한 균형 잡힌 커피를 빠르게 추출하는 ‘바이패스(Bypass)’ 기술은 유라 상업용 커피 머신 중 프리미엄 라인에 적용된 기술이다. 에스프레소와 온수가 별도의 관을 통해 추출되어 커피의 떫고 쓴맛을 없애주고 물과 커피의 혼합 양을 정량화해 기존 커피와 다른 차별화된 커피로 고객 만족을 이끌 수 있다.
이 제품은 터치 스크린 탑재와 로터리 스위치 조화로 인터페이스의 단순화와 편리함을 강화시켰다. 터치 한 번으로 원두 농도 조절뿐만 아니라 밀크 폼의 양과 온도 등을 간단하게 세팅할 수 있어, 취향에 따른 커스터마이징 커피 추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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