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가 2030년까지 유럽에서 전기차만 판매하는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르노 브랜드뿐만 아니라 알피느, 다치아 등 그룹 내 다른 브랜드에도 적용된다. 르노의 CEO루카 드 메오는 르노의 기술 센터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에서 2030년부터 유럽에서 100% 배터리 전기차만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2021년 발표한 90%의 목표를 상향 조정한 것이다.

최근 몇 달 동안 르노는 이미 e-모빌리티로 전환하기 위해 생산을 준비했다. 르노의 전기자동차 생산의 핵심은 프랑스 북부의 두아이, 마우베게, 루이츠 공장으로 구성된 e-모빌리티 산업 클러스터 르노 일렉트리시티가 될 것이다. 메간 E-TECH 일렉트릭과 르노 5 일렉트릭이 두아이에서 제조될 것으로 이미 알려졌다. 2021년 12월, 르느는 일렉토리시티가 미래 형 전기 SUV와 신차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확인했다.


르노는 2030년까지 10대의 배터리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며, 그 중 7개는 르노 브랜드로, 3개는 알피느 브랜드로 생산된다. 다만 저가 브랜드 다치아는 일정대로 진행될지 미지수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