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달 14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부산모터쇼(2022)에서 세계 최초 공개가 예상되는 현대차 '아이오닉 6' 티저 이미지가 공식 소셜 네트워크 채널에서 추가 공개됐다. 현대차는 앞서 아이오닉 6 외관 스케치와 유선형의 전체 실루엣을 예상할 수 있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추가 공개한 티저는 LED 커넥티드 테일램프다. 예상과 달리 아이오닉 6 테일램프는 파격적인 배치와 형태를 갖고 있다. 트렁크 도어 상단에서 리드로 이어지며 감싸듯 좌우를 길게 연결한 테일램프는 촘촘한 LED로 다양한 기능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는 모든 빛을 절묘한 감성으로 반사하는 유리처럼 투명한 질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오닉 6는 전기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현대차의 두 번째 모델로 77.4kWh 배터리로 500km 이상의 주행 범위를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최고출력 301마력을 발휘하는 플래그십 모델과 더 작은 58kWh 배터리 탑재와 싱글 전기모터로 구성한 보급형 모델도 예상되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유선형 타이폴로지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ied Streamliner)’를 컨셉으로 한 아이오닉 6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 현대차는 테일램프를 시작으로 아이오닉 6의 티저를 순차적으로 선 보일 예정이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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