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20년 앞서 해보기를 시작한 마운트 앤 블레이드 2: 배너로드가 2년이 넘는 기간을 거쳐 지난 26일 정식 출시로 전환됐다. 다만, 이전부터 주로 이 게임을 즐겼던 유저들 사이에선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게임 성적 측면에서는 앞서 해보기 초창기에 전작보다 개선된 그래픽, 인터페이스, 전투모션, 적 AI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호평을 받았다. 실제로, 27일 오후 1시 기준 스팀 유저 평가도 ‘매우 긍정적(15만 6,461명 참여 87% 긍정적)’이다.
그러나, 정식 출시 이후에 여러 문제가 지적되어 서로 다른 의견을 보이고 있다. 우선 콘텐츠 측면에서는 여러 차례 미뤄진 끝에 정식 출시되었으나 핫픽스, 음성, 컷신 추가 등 외에는 없다. 정식 출시라면 기대할법한 신규 콘텐츠가 부족해 아쉽다는 의견이다.
더 큰 문제는 유저 모드에서 발생했다. 마운트 앤 블레이드 2: 배너로드는 앞서 해보기 단계부터 넥서스 모드, 스팀 창작마당 등을 토대로 모드 플레이가 활발했다. 그런데 정식 출시 후 기존 모드와 충돌이 생겨 플레이가 어려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전작도 모드가 많았고, 이번 타이틀 역시 전작에서의 기조를 이어받아 앞서 해보기부터 유저 모드가 자리를 잡으며 장기간 게임을 즐겨온 유저들은 이에 대한 불만을 호소하는 중이다.



한편, 출시를 하루 앞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2022가 전 세계 최고 판매 제품 1위를 차지했으며, 더 포레스트와 컬트 오브 더 렘이 할인을 앞세워 순위권에 들어왔다.
일 최고 동시접속자 TOP 20에서는 핀란드 테크를 업데이트한 워 썬더가 6만 1,050명으로 1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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