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겨울철 예열은 1분이면 충분, 내 차 망치기 쉬운 잘못된 상식 바로잡기

2022.11.18. 10:44:06
조회 수
5,454
14
댓글 수
4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자동차와 관련한 상식 중에는 잘 못 알려진 것들이 꽤 있다. 착각하기 쉽거나 잘못된 정보로 오히려 자동차를 망치는 일도 많다. 대표적인 것이 겨울 예열 상식이다.

엔진 예열은 엔진오일을 원활하게 순환시켜 자동차 엔진을 보호하는 것이 목적이다. 기온이 낮은 겨울에는 엔진오일이 굳기 때문에 시동을 걸고 바로 출발하면 엔진오일이 잘 스며들지 않아 엔진 내부의 마모가 빨라진다. 추운 겨울일수록 10분 이상 엔진 예열이 필요하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엔진 성능의 발달 덕분에 겨울에도 1분 내외의 예열로 충분하다. 필요 이상으로 예열 시간이 길어지면 연료만 낭비하고, 대기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타이어 수명은 마모 한계선에 대해서도 바로 알아야 한다. 타이어를 점검할 때는 1.6mm 마모 한계선을 확인해 타이어 수명과 교체 주기를 가늠하곤 한다. 그렇다고 운행이 많지 않은 차량은 오랫동안 타이어 교체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합성 고무로 만든 타이어는 고온, 습기, 화학 성분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시간이 지날수록 타이어가 딱딱해지는 ‘경화 현상’이 일어난다. 이 때문에 제조사는 타이어의 수명을 6년 정도로 정하고 있다. 운전 빈도나 습관에 따라 수명은 더 짧아질 수 있기 때문에 타이어의 마모 한계선과 더불어 장착 시기도 함께 고려해서 교체 시기를 판단해야 한다.

ABS가 자동차 제동 거리를 줄여준다고 알고 있지만 이 역시 잘못된 정보다. ABS는 급제동 같은 돌발상황에서 균형을 잃지 않고 운전자가 원하는 대로 자동차를 움직여 사고가 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 핵심이다. ABS만 믿고 급가속과 감속을 반복하는 난폭 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하고, 노면 상태가 고르지 못할 때는 충분히 안전거리를 확보해 운전해야 한다. ABS가 달린 자동차의 제동성능을 제대로 발휘하려면 브레이크를 나눠서 여러 번 밟지 않고, 한 번에 꾹 눌러 밟아야 한다.

연료 사용량을 줄이겠다며 신호 대기나 내리막에서 변속기를 중립(N)에 두는 것도 효율적인 방법이 아니다. 실제로 약 3분 이상 정차 중에는 변속기를 중립으로 두면 연비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보다 짧은 시간 정차할 때는 오히려 D에 두고 대기하는 것이 좋다. 내리막길에서는 중립에 두고 운전할 경우 불필요한 연료를 소모해 오히려 연비를 떨어뜨린다. 내리막길에서 관성 주행할 때 자동차 ECU가 스스로 연료 소모를 차단해 연비를 높이는 퓨얼컷(Fuel-cut)이 작동한다. 이때 기어는 D에 있어야 작동하므로 연비를 생각한다면 내리막길에서 기어를 중립에 둘 필요가 없다. 또 내리막길에서 중립 기어로 운전하면 제동할 때 엔진 브레이크 없이 브레이크만으로 제동하기 때문에 브레이크 패드 소모가 빨라지고, 제동력이 떨어져 위험할 수 있다.

카닥 박예리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올바른 자동차 관리는 평소 자동차를 제대로 이해하고 안전하게 운전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면서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기반으로 운전하고 차를 관리하면 오히려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항상 자동차 관련 정보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료 출처=카닥]


정호인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오늘의 스팀] “최악의 확장팩” 데스티니 역대 최저 동접 게임메카
DOA와 닌자 가이덴의 아버지, 이타가키 토모노부 별세 게임메카
연금술의 비밀은? 러스티 레이크 신작 스팀 체험판 배포 게임메카
14초 걸리던 암 치료 계산, AI가 0.03초 만에 해낸다 AI matters
X의 건강 관련 가짜뉴스, 대응에 17.6시간 소요... AI 증강 팩트체크 시스템 등장 AI matters
챗GPT·코파일럿·제미나이, 모바일 네트워크 '먹통' 만드는 숨은 주범? AI matters
챗GPT는 인간보다 더 친절하다? AI 언어모델의 성격과 성별 특성 분석해봤더니 AI matters
AI 얼굴 스캔으로 3초만에 통증 점수 측정하자… 환자 약물 처방↓·안정↑ AI matters
넷앱, 엔비디아와 손잡고 엔터프라이즈 AI 데이터 플랫폼 공개 AI matters
구글이 제안한 'AI 에이전트 결제 프로토콜', NHN KCP가 국내 유일 지원 나선다 AI matters
챗GPT, 메모리 용량 제한 해제... "자동 관리 기능 도입" AI matters
런웨이, VFX 특화 ‘앱스’ 기능 공개… 날씨·배경·조명 한 번에 변경 AI matters
“하이라이트 1분이면 충분”…AI가 만든 스포츠 소비의 대변화 뉴스탭
코지마 ‘문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가구와 예술의 경계를 허물다 뉴스탭
“선생님이면 무료 입장!” 레고랜드, 전국 교사 대상 감사 이벤트 개최 뉴스탭
트립닷컴, 라이브네이션 아시아와 손잡고 ‘콘서트 여행’ 시대 연다 뉴스탭
세일즈포스 “GPT-5와 클로드 통합으로 차세대 업무 혁신 이끈다” 뉴스탭
샌디스크 SSD, 글로벌 표준 ‘OCP 인증’ 획득…AI 데이터센터 핵심 장비로 급부상 뉴스탭
“고성능 메모리 사고 상품권 받자!”... 서린씨앤아이, 10월 구매후기 이벤트 진행 뉴스탭
“이번 가을엔 지역으로 떠난다”… 전기자전거·다운·카메라로 완성하는 감성 로컬 여행 뉴스탭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