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생산부터 폐기 과정에 이르기까지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친환경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지난 9월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 82.3%는 친환경 제품을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친환경이 하나의 트렌드로 주목받는 시대가 온 것이다. 연말을 맞아 주변 사람에게 의미 있는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지구도 살리고 기분도 살리는 아래의 4가지 친환경 제품을 추천한다.
디자인과 편리함을 품은 친환경 메인 바디, 필립스 ‘친환경 에코 키친 세트’
![]() |
||
북적거리는 연말, 집에서 여유롭고 향긋한 아침을 만들어줄 필립스 ‘친환경 에코 키친 세트’를 선물해보자. 전기 주전자, 드립 커피머신, 토스터기로 구성된 ‘친환경 에코 키친 세트’는 메인 바디 부분이 식물성 폐식용유를 재활용한 100% 바이오 베이스 플라스틱으로 제작됐다. 일반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동일 가전 대비 전기 주전자는 약 25%, 드립 커피머신은 약 24%, 토스터기는 약 14%의 탄소 배출을 절감한다. 메인 바디의 톤 다운된 베이지색 컬러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어떤 인테리어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전기 주전자는 넉넉하게 사용 가능한 1.7L 대용량 크기이며, 드립 커피머신은 ‘아로마 트위스터’가 적용돼 일관된 커피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8가지 굽기 설정이 가능한 토스터기까지 세트로 구성돼 신혼부부 선물로도 제격이다.
뜨거운 불길 속 생명을 구한 폐방화복의 재탄생, 119레오의 업사이클링 가방
![]() |
||
친환경과 ‘힙’함을 함께 선물하고 싶다면, 내구연한이 다한 폐방화복으로 가방과 액세서리를 만드는 119레오의 업사이클링 가방을 추천한다. 소방서에서 불용 심의를 받은 폐방화복은 지역 자활센터 작업장을 거쳐 원단으로 다시 태어나는데, 지난 7년 동안 이 과정을 거친 총 17톤의 폐방화복이 총 4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막았다. 지난해만 약 2,400벌의 폐방화복을 가방으로 되살렸는데, 이는 국내 연간 폐방화복 폐기량 중 약 10%에 해당하는 양이다. 영업 이익의 절반은 상해 인정을 받지 못한 암 투병 소방관들에게 기부하고 있는 착한 기업이기도 하다. 119레오의 가방은 약 300도의 온도를 견디고 동일 면적의 철보다 7배 강력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아라미드 소재의 독특함과 머스터드 색의 아이코닉한 컬러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자리잡았다.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로 만든 블랙야크 ‘마카롱 플리스’
![]() |
||
뼛속까지 시린 겨울, 소중한 사람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블랙야크 ‘마카롱 플리스’는 어떨까. 이 제품은 외출할 때나 아웃도어 활동 시 언제든 입을 수 있는 후드 스타일의 재킷이다. 폐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플러스틱(PLUSTIC)’ 소재로 제작됐다. 이는 '플러스'(Plus)와 '플라스틱'(Plastic)을 합친 말로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지구에 플러스가 되는 일을 한다'는 의미다. 비와이엔블랙야크가 정부,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업들과 협력해 국내에서 사용한 페트병의 자원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며 개발한 친환경 제품 이름이기도 하다. 블랙야크는 지금까지 친환경 의류 생산 비중을 30%까지 끌어올렸다. ‘마카롱 플리스’는 내구성이 좋은 코듀라 소재를 우븐 패치로 사용했고, 목덜미와 소매 부분에 와펜으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이 특징이다.
버려지는 커피 생두 껍질의 세련된 변신, 허스키 ‘허스키컵’
![]() |
||
환경과 커피를 사랑한다면 허스키의 ‘허스키컵’을 고려해보자. 허스키는 매년 전 세계 커피 농장에서 170만 톤 이상 버려지는 생두 껍질을 친환경 폴리머와 혼합해 만든 머그컵을 취급하는 브랜드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비콥(B-Corp)’ 인증도 획득했는데,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한 경영, 사회 환경적 가치 창출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기업임을 인증하는 마크다. 세로줄이 음각으로 표현된 디자인이 특징인 허스키컵은 세련되고 단정한 모습이다. 따뜻한 색감과 군더더기 하나 없는 조형미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환경 호르몬 발생이 없는 무독성 제품이다. 특히 식기세척기에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내구성이 뛰어나며 그립감이 좋다. 최근 폐플라스틱과 트라이탄을 활용해 만든 투명 컵인 허스키 리뉴(Huskee Renew)가 두 번째 모델로 출시되기도 했다.
ⓒ 뉴스탭(http://www.newstap.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