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봇연맹(IFR : 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가 산업용 로봇에 대한 중국의 막대한 투자로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5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2021년 국가 및 지역별 로봇 밀도(근로자 10,000명당 작동 중인 로봇 수) 322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1년 기준 제조업에서 가장 자동화 지수가 높은 국가는 한국과 싱가포르, 일본, 독일, 그리고 중국이었다.

공격적인 투자로 인한 급속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IFR은 여전히 자동화의 여지가 많다고 전망했다.

제조업에서 로봇 밀도의 세계 평균은 2015년 이후 141대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아시아는 2016년 이후 연평균 성장률(CAGR) 18%로 크게 성장했으며, 2021년 평균 로봇 밀도는 156대였다. 유럽에서는 로봇 밀도가 같은 기간 동안 8 % 증가하여 평균 밀도는 129 대다. 미주 지역도 같은 기간 동안 8 % 성장했으며 평균 로봇 밀도는 117 대였다.

1 위를 차지한 한국은 1,000 대의 로봇 밀도를 기록했다. 전자 및 자동차 산업이 성장을 주도했다. 2 위를 차지한 싱가포르는 670 대로 2016 년 이후 24 %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3 위 일본은 전년 대비 6 % 증가한 399 대였지만 격차가 크다. 유럽 최대 로봇 시장인 독일은 로봇 밀도가 397대로 4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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