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SK온, 美 소재업체와 배터리 음극재 개발 나선다

글로벌오토뉴스
2023.01.26. 10:46:38
조회 수
499
5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SK온이 미국 소재 업체와 손 잡고 배터리 음극재 개발에 나선다. 북미 현지 공급망 강화를 통해 인플레이션감축법 (IRA)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SK온은 우르빅스(Urbix)社와 배터리 음극재 공동개발협약(Joint Development Agreement · JDA)을 최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SK온 배터리에 특화된 친환경 고성능 음극재를 연구ㆍ개발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우르빅스가 정제한 흑연을 바탕으로 한 음극재를 SK온이 개발중인 배터리에 적용한 뒤 그 성능을 함께 연구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협업 기간은 2년으로 양사 합의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SK온은 우르빅스로부터 음극재를 공급받아 미국 내 SK온 배터리 공장에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2014년에 설립된 우르빅스는 배터리용 친환경 천연흑연 가공 기술을 보유한 미국 기업이다. 애리조나주에 연산 약 1,000톤 규모의 음극재 생산라인을 현재 구축 중이며 생산규모를 2025년까지 연산 2만 8,500톤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음극재는 양극재ㆍ분리막ㆍ전해질과 함께 리튬이온 배터리를 구성하는 4대 요소 중 하나다. 배터리의 수명, 에너지 밀도, 충전 속도 등을 좌우한다. 현재 원소재로는 주로 흑연이 쓰이고 있다.

음극재는 특히 중국 의존도가 가장 높은 소재로 꼽혀 배터리 업체 상당수가 공급망 다각화에 힘을 쓰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작년 하반기에 발간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음극재 생산의 85%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

SK온은 글로벌 생산 확대를 뒷받침하고 안정적인 원소재 수급을 위해 공급망 다변화를 꾸준히 추진해왔다.

양극재 핵심 원료인 리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SK온은 지난해 칠레 SQM, 호주 업체들인 레이크 리소스, 글로벌 리튬과 계약을 잇따라 맺었다. 음극재의 경우 지난 7월 호주 시라(Syrah)社와 천연 흑연 수급을 위한 양해 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우르빅스는 친환경적 공법으로 흑연을 가공하는 업체로 SK온의 ESG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우르빅스는 정제 과정시 불산, 염화수소의 사용 없이 화학물질의 70%를 재활용하고 있다

선희영 SK온 선행연구담당은 “SK온은 원소재 확보를 위해 이번 협약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공급망 다각화를 통해 IRA를 오히려 기회 요인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니코 쿠에바스 (Nico Cuevas) 우르빅스 CEO는 “세계적인 배터리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해 당사의 생산력 강화를 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협약은 한국, 미국 양 국가의 배터리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 노력에 도움을 줄 것”이라 말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41만 명 관람한 '차이나조이 2025', 지스타보다 낫네 게임동아
내돈내산 게임 왜 죽이나 VS 서비스 종료는 회사의 권리 [게임 인더스트리] 게임동아
[Q&AI] ‘극한직업’ 배우 송영규 사망… 왜? AI matters
‘K-AI’ 5개 정예팀 발표… LG·네이버·업스테이지·SKT·엔씨 AI matters
오락가락하는 챗GPT 성격, 이유 찾았다… 앤트로픽, AI 성격 변화 실시간 감시 시스템 개발 AI matters
565만 개 위키피디아 학습한 AI, 그림만 봐도 작가·시대 배경·비화까지 알려준다 AI matters
'트랄랄레로 음성 생성' 일레븐랩스, 음성 생성 AI 시장 62% 점유율 독주 체제 구축 AI matters
애플, 자체 AI 답변 엔진 'Answers' 개발 착수… 챗GPT 대항마 되나 AI matters
보그, 게스 AI 모델 광고로 논란… "가짜 여성 쓰는 잡지 안 산다" AI matters
팀 쿡 "애플, AI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전 직원에게 강조 AI matters
"왜 GPT-5 개발에 우리 코딩 도구 쓰냐"… 앤트로픽, 오픈AI에 ‘클로드’ 접근 차단 AI matters
넷마블 ‘뱀피르’, “뱀파이어 세계관의 매력과 MMORPG 새로운 시도 보여줄 것” 게임동아
“지난 30년 중 최악”… 美 상무부 승인 대란에 엔비디아 H20 칩 中 수출 지연 AI matters
‘렉서스·토요타 안심 플러스 서비스 캠페인'... 견인 서비스 최대 50km 오토헤럴드
SUV 대형화, 보행자 안전 위협…美 IIHS “운전자 시야 최대 58% 감소” 오토헤럴드
총 942개 백라이트 도트, 벤츠 그릴 화려한 변신... 신형 GLC 최초 탑재 오토헤럴드
대만 폭스콘 '전기차 사업 백기' 옛 제너럴모터스(GM) 공장 3년 만에 매각 오토헤럴드
[EV 트렌드] 흔들리는 테슬라… 유럽 시장 점유율 21% → 14%로 추락 오토헤럴드
한국타이어, 포뮬러 E 시즌11 ‘베스트 팬 익스피리언스 오브 더 이어’ 수상 오토헤럴드
현대차, 첫 해외 브랜드 팬덤 ‘현대모터클럽 재팬’ 출범...일본 내 인지도 제고 오토헤럴드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