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돈 내고 쓰라는 구독형 '시트 열선' 그냥 덥혀 쓰세요...다치아, 보온팩 무상 제공

2023.01.26. 10:46:47
조회 수
999
6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전 세계가 예전에 경험하지 못한 강력 한파에 시달리고 있다. 일반 가정과 건물은 난방에 비상이 걸렸고 추위에 유독 약해 주행 거리가 크게 줄어든 전기차가 운행을 포기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내연기관 자동차는 대부분 폐열로 실내 온도를 높이는 난방 장치와 함께 시트와 운전대 열선 기능으로 추위에 대비한다.

시트와 운전대 열선은 엔진 예열로 실내 온도를 끌어올리는 데 걸리는 시간이 비교적 길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적용하는 편의 사양이다. 국내에서는 대부분 모델에 기본 적용하는 사양이지만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는 선택 품목 또는 구독 서비스로 운영하는 브랜드가 제법 있다.

겨울철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지역일수록 선택 품목으로 운용되는 편의 사양이다. 시트 열선(Heated Seat)을 구독 서비스로 제공하는 대표적인 브랜드가 BMW다. BMW는 지난해 열선 시트와 커넥티드 드라이브를 사용 기간에 따라 요금을 내야 사용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도입했다.

시트 열선을 구독서비스로 제공하는 행태(?)를 르노 계열 다치아(Dacia)가 은근히 꼬집는 마케팅을 시작했다. 다치아는 차량에 열선 시트 기능이 적용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구독료를 내지 않아 사용하지 못하는 차량 운전자를 위해 보온팩을 무상제공한다고 최근 밝혔다. 

뜨거운 물을 담아 차가운 시트를 덥힐 수 있는 보온팩은 시트 열선을 선택품목 또는 구독 서비스로 제공하는 경쟁 브랜드를 다분히 겨냥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다치아 보온팩은 영국에 있는 단 3곳의 전시장에서 각각 25개, 총 75개만 선착순으로 제공될 뿐이다.

보온팩 기능도 뜨거운 물을 담아 시트에 올려놓고 덥히는 것에 그친다. 다치아는 깔고 앉거나 등에 대고 압력을 가하면 절대 안 된다는 경고도 잊지 않았다. 그러면서 다치아의 주요 모델에는 열선 시트가 기본 적용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다치아는 "신차의 기본 가격은 운전자와 안전 운전을 위한 기본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열선 시트 따위를 월정액을 내고 사용하는 구독 서비스가 '치졸한 장사'로 비난을 받기도 하지만 필요한 기능을 필요할 때만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합리적이라는 주장도 있기는 하다. 

그럼에도 자동차 업계는 열선 시트와 같은 편의 사양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안전 사양, 안전운전보조시스템을 포함한 자율주행 그리고 메르세데스 벤츠와 같이 퍼포먼스 부문까지 구독 서비스 분야를 확장하려 하고 있다. 따라서 기본 사양과 선택 품목 경계에서 다치아와 비슷한 방식의 마케팅도 자주 등장할 전망이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일반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용의 힘 받은 여기사, 로아 ‘가디언나이트’ 10일 나온다 게임메카
[포토] 게임 속 훈련 체험하는 AGF '스타세이비어' 부스 게임메카
[포토] 롤 격투게임 팬 모여라, 2XKO 팬페스트 현장 게임메카
저스트 코즈 개발자의 GTA풍 신작 '삼손' 발표 게임메카
[오늘의 스팀] 일 최대 동접 100명 선마저 깨진 호연 게임메카
한국 AI 인력 5.7만 명 시대... 한국은행 "고학력·고임금에도 해외 유출 심각" AI matters
“검사 안 해도 돼요” AI 의사 말 믿었다간... 심각한 오류 4건 중 3건이 '진단 누락' AI matters
한국, 2026년 AI 기본법으로 '규제 업그레이드'… OECD, 아시아 금융 AI 정책 분석 보고서 공개 AI matters
AI 챗봇, 정치 광고보다 4배 효과적... 설득력 높을수록 거짓 정보 증가 AI matters
앤트로픽 CEO "일부 AI 기업은 욜로 중"… 오픈AI 저격하나 AI matters
[AGF2025] 엔씨소프트,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로 서브컬처 팬들과 통하다 게임동아
넷마블, TGA 2025 통해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신규 트레일러 선보인다 게임동아
[AGF2025] 서브컬처 행사에 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는 못참지 게임동아
[AGF2025] '승리의 여신: 니케' 부스, AGF 행사의 꽃으로 거듭나다 게임동아
[AGF2025] 마비노기 모바일을 현실로! AGF에서 힐링 선사한 넥슨 게임동아
[AGF2025] NHN, '어비스디아'·'최애의 아이 퍼즐스타'로 시선 집중 게임동아
[AGF2025] NHN '어비스디아', "4인 실시간 액션 강점...남성 캐릭터 추가 없다." 게임동아
[AGF2025] 8주년 축하해! 팬과 소통한 넷마블, ‘페이트/그랜드 오더’ 게임동아
[AGF2025]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과 '미래시' 전격 공개.. 파격 이벤트로 '호평' 게임동아
비버롹스에서 만난 '노베나 디아볼로스'의 H5dev games 차기작 '프로젝트 O.D' 게임동아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