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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도 못 한 일 벤츠가 먼저, 美서 레벨3 자율주행 승인...하반기 EQS 탑재

2023.01.30. 16: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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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가 미국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현 자율주행 최고 수준인 레벨3 운행 인증을 받았다. 레벨3는 조건부 자율주행으로 고속도로와 같은 제한된 구간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스스로 달릴 수 있는 단계다. 해당 구간에서는 자율주행 중에 발생한 사고의 책임이 사례에 따라 제조사가 가질 수도 있다.

자율주행 경쟁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알려진 테슬라를 제치고 벤츠가 먼저 레벨3 인증과 도로 운행 승인을 받자 미국에서는 "벤츠가 기술 경쟁에서 테슬라를 이겼다"라는 평가가 나왔다. 벤츠는 독일 현지 시각으로 26일 "미국 네바다주에서 국제자동차기술자협회(SAE)가 정한 레벨3 조건부 자율주행 인증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벤츠 자율주행 시스템 드라이브 파일럿(DRIVE PILOT)은 특정 도로에서 시속 40마일(64km/h) 미만의 속력으로 운전자의 간섭없이 주변 상황을 인지해 차량 스스로 주행이 가능하다. 벤츠는 드라이브 파일럿이 활성화하면 속도와 주변 차량과의 거리, 표지판 등을 인식하고 예상치 못한 교통상황에 대응해 회피 및 제동 등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벤츠 드라이브 파일럿은 라이다(LiDAR)와 고정밀 지도와 카메라, 긴급 차량을 감지하는 마이크, 휠하우스의 습기를 감지하는 다양한 센서를 통해 주행 상황을 파악한다. 다만, 돌발 상황에 대비해 운전자가 언제든 개입할 수 있어야 한다. 만약 운전자가 이에 반응하지 않고 제어하지 않으면 경고하고 마지막 단계에 이르면 차량을 정지시킨다.

벤츠의 레벨3 드라이브 파일럿은 지난해 5월 독일에서 처음 승인 받았다. 벤츠는 올해 후반기 판매를 시작하는 2024년형 EQS와 S클래스에 레벨3 드라이브 파일럿을 탑재할 예정이며 유럽과 호주, 일본, 한국 등에서도 승인받아 본격 운영이 들어갈 예정이다.

벤츠가 미국 도로에서 가장 먼저 실질적인 자율주행에 나서면서 완성차 간 기술 경쟁에도 불이 붙을 전망이다. 현지에서는 "물병이나 무게추 등 꼼수로 자율주행 흉내를 내는 테슬라 오토파일럿과 달리 벤츠 드라이브 파일럿은 허용된 구간에서 완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라고 꼬집었다. 벤츠가 테슬라 스스로 가장 앞선 것으로 자랑해온 자율주행 기술에 큰 한 방을 먹인 셈이 됐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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