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포터2 일렉트릭 2023년형 출시, 일부 옵션 기본 적용
- 배터리 히팅 시스템(윈터 모드) 기본 적용
- 틸트 스티어링 기능과 전동식 사이드미러도 기본 적용
- 스마트 트림 4,375만원(185만원 인상), 프리미엄 트림 4,554만원(180만원 인상)
- 기본 적용된 옵션 가격 제외하면 각각 155만원, 160만원씩 오른 셈
현대자동차가 포터2 일렉트릭 2023년형을 출시하였다. 기본적인 제원과 사양은 그대로인데 몇몇 옵션을 기본 적용하고 대신 가격을 인상하였다. 어떤 옵션들을 기본 적용하고 대신 얼마나 가격을 올렸는지 살펴보자.
제원이나 내외관의 변화는 없어
제원이나 내외관의 모양 변화는 없다. 58.8 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택하여 1회 충전시 최대 211 km 주행하는 성능은 동일하다. 최고 출력 135 kW, 100 kW 급속 충전기 사용시 충전 소요 시간 47분도 동일하다. 10.25인치 내비게이션, 풀오토 에어컨, 블루링크, 현대 카페이 등 편의사항도 그대로이다.
< 내외부 모양 변화는 없어 >
기본 적용된 옵션들이 있다는데? 배터리 히팅 시스템?
2022년형에서는 옵션으로 제공되던 일부 사양들이 기본 적용 되었다. 먼저 20만원짜리 옵션이던 '배터리 히팅 시스템'이 스마트와 프리미엄 트림에 모두 기본 적용되었다. 일명 윈터모드 라고도 불리우는 기능을 통해 겨울철 주행거리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을 최소화 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그리고 전동식 사이드미러와 틸트 스티어링도 기본으로 적용되었다. 이 두가지 기능은 2022년형에서는 하이패스 시스템과 함께 30만원짜리 '컨비니언스' 옵션으로 제공되던 것이다. 하이패스 시스템은 2023년에서도 20만원짜리 별도의 옵션으로 남아 있다.
< 배터리 히팅 시스템 (윈터 모드) >
< 틸트 스티어링 기능 >
< 아웃사이드 미러 (전동 접이) >
가격은 얼마나 올랐을까? 155만원/160만원씩 오른 셈
스마트 트림은 4,190만원에서 4,375만원으로 185만원 올랐고, 프리미엄 트림은 4,374만원에서 4,554만원으로 180만원 올랐다. 각각 기본 적용된 배터리 히팅 시스템(20만원), 하이패스 시스템을 제외한 컨비니언스 2종(10만원)을 반영하면 실제로는 각각 155만원, 160만원씩 인상된 셈이다. 참고로 2023년 2월 현재 포터2 일렉트릭의 출고 대기 기간은 12개월 이상이다. 다른 전기차 모델에 비해 가격 인상폭이 오히려 작아 보이는지라 2023년에도 포터2 전기차의 인기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 2022년형과 2023년형의 가격 차이 >
< 2022년형과 2023년형의 주요 차이점 >